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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손학규 사퇴하지 않고 선거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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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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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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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손학규 사퇴하지 않고 선거치러야"
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인 박원순 후보는 5일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손 대표가 사퇴하지 않은 상태로, 민주당이 안정된 체제로 서울시장 선거를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동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창립 5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손 대표가) 사의를 번복했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박 후보는 "민주당 당내 문제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얘기를 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불가피하게 사퇴를 하더라도 민주당이 잘 정리되기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입당 여부에 대해서는 "모레(7일)가 후보 등록이라 주위에서 많은 의견을 듣고 있다"고 답변을 미뤘다.

그는 또 "정치권과 정당의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의 열망이 있는데 전혀 움직임이 있는 한나라당에 비해 민주당은 이전부터 통합을 화두로 진통의 과정을 겪고 있다"며 "(당 안팎의 개혁 요구가) 좀 더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을 두고 "시민후보가 아니다"라고 평가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판단할 문제다. 구태여 상대방 후보에 대해 얘기하지 않아도 된다"며 "시민들을 믿어야 한다. 다 보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 후보와 함께 권재진 법무장관과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권 장관의 대화를 묻는 질문에 박 후보는 "법조인이니까 원래 인연이 있다"며 "법무부 일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했다.

정 상임고문은 "어제(4일) 밤에 권노갑, 김원기, 임채정 고문과 함께 박 후보를 만나 입당을 강하게 권유했다"며 "좀 더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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