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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박원순 때리는 與 "민주당 통해 우회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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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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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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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도부의 '박원순 때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장후보로서 갖춰야 할 것은 자신의 비전이나 추진력, 행정력, 균형감각 등"이라며 "반대만 하는 시민단체 출신인 분이 서울시 사업을 어떻게 끌고 나갈지 서울시민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박 후보의 공약을 거론하며 "한강 수중보를 철거하겠다고 했다가 취소하는 일이 있었고, 양화대교 공사를 즉각 중단하겠다고 한 것 같은데 공정률이 80% 이상인 공사를 중단하면 이미 투입된 318억원의 예산이 낭비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개발·재건축 과속추진 방지 공약도 내세웠는데, 이는 실정을 모르고 하는 것"이라며 "전시성 토건예산 삭감 공약 역시 서울시 차원에서 전시성 토건 예산을 쓰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남경필 최고위원은 박 후보와 민주당의 후보 단일화를 '우회상장'이라고 꼬집었다. 남 최고위원은 "우회상장은 죽어가는 기업에 새로운 내용을 합해 주가를 띄우는 방법인데, 그 경우 대부분 좋지 못한 결과가 나온다"며 "민주당이라는 정당에 박원순이라는 후보를 엎는 정치적 행동이 옳은지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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