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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 ‘먹는 성장호르몬’ 임상1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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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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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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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 아미노산치환기술 적용…주사제→경구용으로 개발

한올바이오파마 (27,600원 상승1100 -3.8%)(대표 김성욱)는 입으로 먹는(경구투여) 성장호르몬 ‘HL-032’의 임상1상 시험을 서울대병원에서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피험자를 4개의 군으로 나눠 3개 군은 'HL-032'를 30mg, 60mg, 120mg으로 나눠 경구 투약하며, 나머지 1개 군은 화이자제약의 지노트로핀주를 주사해 비교 시험한다.

한올바이오는 이번 임상 결과가 내년 1분기 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L-032'의 특징은 주사제가 아닌 입으로 먹는 경구형 인간 성장호르몬 이라는데 있다.

보통 단백질의약품은 경구투여 시 소화효소(단백질분해효소)에 의해 1시간 이내에 모두 분해되므로 효과를 낼 수 없다는 것이 그 동안의 정설이었다. 따라서 현재 판매되는 인간 성장호르몬은 모두 주사제이며, 대부분 1일 1회 주사를 맞아야 한다.

하지만 한올바이오가 개발중인 ‘HL-032’는 경구투여 시 성장호르몬이 소화효소에 안정성을 갖도록 해서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개량 했다. 때문에 알약 형태로 복용해도 주사제와 동일한 수준의 효능을 보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성장호르몬이 필요한 대다수의 연령층이 어리다는 것을 감안하면 경구형 성장호르몬의 경쟁력은 매우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판단이다.

한올바이오는 ‘HL-032’의 물질특허를 지난해 6월과 10월 각각 미국과 한국에서 등록한 바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HL-032’는 바이오베터 개량기술인 아미노산 치환 (Resistein)기술을 이용해 경구투여 시에도 흡수율이 높아지도록 개량한 세계 최초의 경구형 인간 성장호르몬”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편의성을 강점으로 한 기존 바이오베터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감안할 때 ‘HL-032’는 기존 주사 방식이 아닌 먹는 방식이라는 차별성이 더해져 성공적으로 임상을 마칠 경우 대형제품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신약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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