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사진으로 보는 잡스의 일생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1,442
  • 2011.10.06 10:1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스티브 잡스, 2011년10월5일 56세로 영면

애플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가 5일(현지시간) 5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개인용 컴퓨터(PC) 산업의 개척자인 동시에 책상위의 PC를 손 위로 가져온 혁신가였다.

그는 1955년2월24일 샌프란시스코의 한 대학원생 동거 커플에게서 태어났다. 잡스가 훌륭한 가정에서 크길 바랐던 생모는 양부모가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입양을 꺼렸지만 잡스를 대학에 보낸다는 약속을 받아낸 후 그를 입양 보냈다. 이 대학원생 동거 커플은 후에 결혼해 딸 하나를 더 둔다.

잡스는 샌프란시스코 집의 창고에서 후에 첫번째 맥킨토시 컴퓨터를 만들어냈다.

스티브 잡스는 1977년 애플사를 창립했다.
스티브 잡스는 1977년 애플사를 창립했다.
잡스는 1972년 오리건주 포틀랜드 리드 대학교에 입학해 철학을 공부하지만 부모님의 비싼 학비 부담을 부담스러워해 1학기만 수강한뒤 대학을 중퇴했다. 그는 인도 여행을 다녀와 선불교 신자가 된다. 그는 일본 승려 코분치노 오토가와를 스승으로 모셨다.

1976년 잡스는 애플사를 창립한다.

잡스는 1978년 자신의 인생이 되물림되는 것을 경험한다. 23살이 되던 그해 그는 결혼전 여자친구 크리스 앤과의 사이에서 리사라는 딸을 얻는다. 잡스는 불임임을 주장하며 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다 후에 리사를 데려와 키운다. 잡스는 애플3 컴퓨터의 이름을 ‘리사’라 이름지으며 딸에게 화해의 손을 내민다.

1984년1월 애플은 드디어 128K램 메모리를 장착한 맥킨토시 컴퓨터를 선보인다. 맥은 그리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사용한 첫번째 PC로 이는 매니아들의 열정적인 지지를 얻었으며 오늘날 PC 인터페이스의 기본이 됐다.

스티브 잡스가 넥스트를 설명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넥스트를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1985년 잡스는 자신이 직접 영입한 코카콜라 출신 존 스컬리 최고경영자(CEO)에 의해 축출당한다. 잡스는 이에 새로운 컴퓨터 회사인 넥스트를 설립, 기업 컴퓨터 시장에 눈을 돌리지만 돌아온 것은 참담한 실패였다. 하지만 넥스트의 소프트웨어는 오늘날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등에 사용되는 애플 OS X의 기본이 된다.

잡스는 1991년3월18일 로렌 파월과 결혼하며 가정을 꾸린다. 당시 결혼식은 선불교 스타일로 치뤄졌다. 잡스는 로렌과의 사이에 리드 폴, 에린 시에나, 이브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스티브 잡스와 그의 부인 로렌 파월.
스티브 잡스와 그의 부인 로렌 파월.
맥에 이은 잡스의 두번째 성공은 컴퓨터가 아닌 영화 산업에서 터졌다. 그는 1986년 조지 루카스로부터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사들이는데 바로 픽사다. 1995년 제작한 토이스토리는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1억91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잡스는 1995년11월 픽사의 기업공개(IPO)로 60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게 된다.

2004년 중반 승승장구하던 그의 인생에 먹구름이 드리워진다. 췌장암 진단을 받은 것이다. 같은해 7월 그는 첫번째 애플에 병가를 내고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받았다.

사진으로 보는 잡스의 일생
잡스는 2006년8월초 애플의 연례회의인 세계개발자회의(WDC) 기조연설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예전보다 마른 모습이었다.

2008년 블룸버그뉴스는 2500자의 잡스 부고기사를 오보낸다. 이에 잡스는 “내 죽음이 위대하게 과장됐다”라는 마크 트웨인의 말을 인용해 반박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만큼 그의 병이 위중했음을 드러나는 한 단면이기도 하다.

2009년1월14일 잡스는 애플 직원들에게 펜을 들었다. 그는 “내가 애초에 생각했던 것보다 병과 관련된 문제가 훨씬 복잡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두번째 병가를 내고 같은해 4월 잡스는 멤피스의 감리대 병원에서 간 이식수술을 받게 되기에 이른다.

잡스는 떠올리는 것중 하나는 분명 검은색 터틀넥과 청바지, 운동화를 신은채 애플의 신제품을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모습이다. 그는 ‘맨인블랙’이었다.
사진으로 보는 잡스의 일생

잡스는 올 1월17일 간 이식수술을 받고 복귀한지 1년반만에 다시 병가를 냈다. 잡스는 ‘건강에 집중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잡스는 6개월 시한부설에 시달렸으며 소문대로 더 야윈 모습으로 2월 백악관 만찬에 참석했다.

하지만 우려를 딛고 3월 아이패드2 프리젠테이션에 직접 나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아이패드2보다 그의 등장을 환영하는 기립박수가 수차례 터졌다.

지난 8월24일 잡스는 이제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내놓으며 현업과의 기약없는 이별을 선언했다. 그 이별은 이제 영원한 것이 되어 버렸다.
사진으로 보는 잡스의 일생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