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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안양천·탄천 살린다…빗물 섞인 오수 저류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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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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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남진 기자)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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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년간 약 1500억원 예산을 투입해 중랑천·안양천·탄천 등 3개 지천 유역에 32만 톤 규모의 ‘CSOs 저류조’를 설치해 하천 수질 개선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CSOs(Combined Sewer Overflow·미처리 오수)는 갑작스러운 폭우 등으로 하수관 처리시설 정화용량을 초과해 처리되지 못한 채 하천에 방류되는 빗물이 섞인 오수를 뜻한다.

시가 추진하는 ‘CSOs 저류조’는 강우 시 빗물이 섞인 오수를 유수지 지하에 저장했다가 비가 그치면 물재생센터로 이송해 처리 후 방류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2019년까지 3개 지천 유수지 8곳에 저류조를 설치해 시는 연간 650톤의 수질오염물질을 줄이고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하수는 물재생센터에서 처리 후 하천으로 방류되지만, 한꺼번에 많은 양의 하수가 합류식 하수관으로 유입되면 용량 초과로 CSOs가 하천으로 그대로 방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방류된 ‘CSOs’는 서울시 전체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며 하천의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는 ‘CSOs 저류조’가 설치되면 강우에 의한 오염배출량의 50%에 해당하는 수질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성동구 새말 유수지에 ‘CSOs 저류조’를 설치하고 있으며, 강서구 가양 유수지에도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1만㎥ 규모의 저류조가 설치되며 94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1단계사업은 2016년까지 응봉·휘경·탄천에 16만㎥ 규모 저류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16~2019년 2단계사업엔 잠실·신도림·양평에 15만㎥ 규모 저류조가 준공된다.

특히 유수지 주변에는 공연장·농구장 등 문화체육시설이 만들어져 주민 복지와 삶의 질 향상도 꾀한다. 가양 유수지의 경우 ‘공공문화체육시설’(연면적 8363㎡)이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될 계획이다.

고인석 시 물관리기획관은 “CSOs 저류조 설치사업으로 한강지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수생태계 조성과 국지성 호우로부터 시민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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