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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A 숨진 청소부 위로금 없다네요" 트위터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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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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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상에서 '모금운동 전개하자' 한 목소리

(서울=뉴스1 배상은 인턴기자)
대치동 은마아파트  News1
대치동 은마아파트 News1



서울 강남구대치동 은마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지난 7월 폭우 당시 침수된 지하실에서 숨진 청소노동자 김모씨(여)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주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트위터에 비난의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많은 트위터러들은 강남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일컬어지는 은마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8월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 대해 깊은 실망과 분노를 드러냈다.

트위터러 @nak***은 '집 한 채에 십억이 넘는 분들이 마음 씀씀이는 천원 한 장도 안 되는군요'라며 입주자대표회의 결정을 비꼬았다.

또'있는 것들이 더하다는….(@ssamb***) ', '무섭네. 곳간 있는 곳에 인심 난다는데 곳간도 꽁꽁 싸매고 도리 상 줄 돈도 안주네(@LHJ8***)', '부녀회장 감기로 입원하면 위로금 나오겠지(@passion3***)', '저들도 인간이라고 해야 하나?!(@zl***)' 등 수많은 트위터러들이 부촌으로 불리는 은마아파트 주민들의 비정함을 맹비난했다.

현재 은마아파트 시세는 102㎡(31평형)에 11억원을 호가한다. 최근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면서 하락한 가격이 이 정도다.

이 같은 비난 여론에 대해 은마아파트 관리과장은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다들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하는 이야기"라며 "현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나 입주자대표회의 결정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자신도 모르는 일"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무엇보다 은마아파트 주민 박모씨(26)에 따르면 은마아파트에서 동 단위로 모금함을 설치했지만 철없는 학생들이 모금함을 터는 사건이 발생해 현재는 모금함도 없어진 상태라는 것이다.

현재 트위터 상에는 숨진 김씨를 위해 트위터 모금운동을 벌이자는 의견이 힘을 얻어가고 있다.

트위터러 @hoodm****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인지 악마아파트인지? 세상 몰인정과 옹졸한 천민자본의 극치를 보여 주는 중. 몹쓸 것들이 족보사면 양반보다 더하다더니.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고매한 이기심에 경이로움 마저 느낀다. 모금운동을 제안합니다'라는 트윗을 올렸다.

수많은 트위터러들이 이 트윗을 리트윗(RT)하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또다른 트위터러 @whskadlf****도 '꼭 트윗에서 이슈 되고 신문 나고 이래야만 시정할래. 해보자 이슈화를'이라며 트위터러들의 힘을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숨진 김씨는 대치동 일대가 폭우로 침수된7월27일 아침 은마아파트 2동 지하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동료들은 “지하실 물을 빼내려다 감전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관리사무소소, 용역회사 등은 “책임이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현재 김씨 유가족들은 용역회사 대표와 관리소장, 전기계장 등을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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