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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코스피 밴드 1500~1850"-동부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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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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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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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잡스 사망, 국내 IT기업 수혜 신중하게 판단"

"변동성 높은 장세가 이어지면서 4분기 국내 증시는 2011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9~1.2배 수준인 1500~1850p 사이에서 제한적 등락 장세를 펼칠 것입니다."

오재환 동부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부사장)은 6일 서울 여의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증시에 대해 이 같이 전망했다.

오 부사장은 "현재 불안요소들이 시장에 많이 반영돼 있는 것은 사실이나 내년 초까지 유럽 부채 재조정까지 이벤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현재의 변동성 장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재정 위기에 대해선 "2008년 금융위기와 달리 이번 위기의 본질은 모두 알고 있지만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해 벌어진 문제"라면서 "그리스의 디폴트 선언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유럽 전체의 위기로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에 대해서는 유럽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50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절대적인 수준에서는 아직 큰 문제가 없다"며 "다만 고용불안으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가 염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주가 반등 시 낙폭 과대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 부사장은 "앞으로 낙폭 과대 정보기술(IT)주와 금융주가 좋아보이며 정유·화학업종은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위험해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부자산운용은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책임자(CEO)의 사망에 따른 국내 IT 기업의 수혜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기호삼 동부운용 주식운용본부 본부장은 "앞으로 애플이 지금까지와 같은 잡스의 '창의성'을 유지할지는 미지수"라면서도 "잡스의 부재에 따른 국내 IT기업의 수혜에 대해서는 중립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폰4S에 대한 시장의 평가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저평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들이 잇따라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지만 선점효과 외에는 특별히 얻는 것이 없다는 분석이다.

기 본부장은 "애플 입장에서는 아직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LTE 시장에 서둘러 뛰어들 필요가 없다"면서 "대신 아이폰4S의 가격경쟁력은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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