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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 "박영준, 총리실 직원들에게 주식매수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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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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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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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돈 벌겠냐"고 말해…박영준 "전혀 사실 아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신건 민주당 의원은 6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으로 있으면서 총리실 과장급 이상 간부들을 방에 불러 '공무원이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돈을 벌겠냐'며 (C&K인터내셔널) 주식 매수를 종용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정무위의 국무총리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총리실 직원들을 상대로 확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C&K인터내셔널은 자회사 C&K마이닝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매장량을 부풀려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박 전 차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차관은 최근 발간한 '당신이 미스터 아프리카입니까?'(중앙북스)에서 지난해 5월 카메룬을 방문, 이 나라 총리 등 정부관계자와 다이아몬드 개발사업을 논의한 뒤 동행한 대표단에게 "돈 몇 푼 벌려고 주식투자를 한다거나 하는 욕심을 부린다면 반드시 다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 의원은 "사실은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감에 출석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에게는 "감사원 감사만 기다리는 것은 명분이 없으며, 총리실이 자체 감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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