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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연다는 데 18일 점심 어떻게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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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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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11시 서울 잠실서 '범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 "서울만 7만명 참가의사"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전국의 직장인들은 오는 18일(화요일)점심 식사를 해결하는데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음식업중앙회는18일 오전 11시 88서울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전국의 외식경영인들이 참여하는 '범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음식업중앙회 전국 회원 및 임직원과 외식업 선도기업, 내외 귀빈 등이 참석해 한국음식업중앙회의 사회공헌활동을 보고하고 42만 회원의 권익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회원결속력 강화 및 '위대한 한국음식업중앙회 건설'비전 현실화를 주장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카드수수료율 인하 △의제매입세액공제율 법제화 △외국인 고용허가인원 완화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음식업중앙회는 현재 2.5~2.7% 수준인 수수료율을 대형점포 수준인 1.5% 수준으로 인하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의제매입세액공제율 법제화 요구는 비과세상품인 농축수산물을 가공해 파는 요식업은 별도 부가가치세를 내고 있기 때문에 원가에 대한 공제비율을 정부가 명문화 해달라는 것이다.

또 현재 5년 만료인 H2 취업비자를 받아 식당에서 홀서빙 등을 하는 외국인들이 취업비자 연장신청을 할 수 있는 F4비자를 얻기 위해 간병, 농업 등으로 이탈하는 상황을 막아달라는 요구도 내걸고 있다. 식당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비자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다.

점심을 주로 식당에서 해결하는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강북구 휴대폰 업체에서일하는 변모씨(34)는 "경영인들의 의도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별다른 대책도 없이 전국의 식당업체들이 단체행동을 하는 것은 지나친 일이다"고 밝혔다.

헤어 숍에서 헤어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박모씨(25)는 "그들의 요구사항은 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보면 가능한 것이다"며 "전국의 요식업 경영인들이 한 자리에 모일 정도면 그들의 요구에 정부가 귀를 기울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씨는"18일 한 끼 정도는 도시락을 먹어 보겠다"고 밝혔다.

음식업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10만인 결의대회의 참여가 의무사항은 아니므로 '모든 식당이 점심시간에 문을 닫는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면서도 "현재 서울시내에서만 참여 의사를 밝힌 인원이 7만여명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점심 영업을 하지 않겠다'는 표어는 외식 경영인들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 수준으로 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음식업중앙회는 전국의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된 동종업자들이 자율가입하는 형태로 국민영양과 보건향상, 식품위생수준 향상과 식문화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1955년 전국 요식업조합연합회 설립을 시작으로 1965년 사단법인 대한요식업중앙회를 창립하고 1993년 사단법인 한국음식업중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전국 42만 회원과 300만 외식업계 종사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국내 최대 민간 직능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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