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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식당 10만 곳 집회, '점심대란' 벌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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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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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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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업중앙회가 오는 18일 점심시간대 대형 집회를 연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6일 한국음식업중앙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종합운동장에서 '범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음식업중앙회는 이날 '남은 음식 제로운동' 등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보고하고 외식문화개선을 결의하는 한편 정부에 △카드수수료율 인하 △의제매입세액공제율 법제화 △외국인 고용허가인원 완화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국음식업중앙회 관계자는 "오는 22일 '음식인의 날'을 기리는 의미의 행사"라며 "강제적인 시위가 아닌 음식업주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구제역과 신종플루, 경기 침체 등으로 음식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카드수수료율 인하 등의 요구는 영세 개인 사업자가 많은 음식업주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식업계 뿐 아니라 소상공업 종사자에게 높은 카드 수수료율은 공통된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국음식업중앙회가 예상하는 참여인원은 최소 5만 명 이상. 전국 300만 명의 음식업 종사자 가운데 10만여 명이 '결의대회' 참가 의사를 나타냈다. 한국음식업중앙회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시위 때 모인 5만여 명보다 더 많이 모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식당 집회'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카드사는 앉아서 수수료로 돈 번다" "우리나라는 카드 수수료율이 너무 높다" "소상공인일수록 수수료 혜택을 받아야하지 않을까" 등 음식업계의 집회를 지지하는 글을 남겼다.

반면 "모든 매출을 카드 매출인 냥 속이지 말라" "월 매출이 1000만원이면 수수료율 내려도 한 달 10만원 차인데 정말 수수료율 인하가 목적?" "반찬 재활용, 원산지 허위 표시, 위생 불량 등 업주들부터 반성하라" 등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다.

또 소규모 식당들이 영업을 하지 않을 경우 '점심대란'이 벌어질까 우려하는 직장인들도 트위터 등에 "도시락을 준비해 굶지 맙시다" "도시락 싸와야 하나요" 등의 글을 올리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한국음식업중앙회 측은 "시민들의 불만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협회에서 인력을 고용해 '음식 재활용'을 단속하는 등 자구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음식업계 안정 위한 요구뿐 아니라 사회공헌활동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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