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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 재선거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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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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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1 정성환 기자)10.26 남원시장 재선거가 이강래 의원과 최중근 무소속 후보 간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이 의원이 유세를 통해 무소속 최 후보 때리기를 하면 최 후보가 맞불을 놓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선거 판세가 예측불허의 안갯속 국면으로 빠져든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번 재선거에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다시피 한 이 의원과 단기필마격인 최 후보가 선거 구도를 각각 유리한 방향으로 몰고 가려는 시도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17일 최 후보는 “윤승호 전 시장이 도중 하차 한 것은 무소속 후보로 나온 두 분 때문”이라는 이 의원의 16일 유세 연설을 문제 삼았다.

최 후보는 “민주당 공천 단체장이 중도 하차로 재선거가 치러지고 있음에도 책임 있는 자세는 고사하고 무소속 후보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원색적인 비방만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최 후보는 또 "타 후보 반발과 당내 오해를 무릅쓰면서까지 현역시장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비율을 7대 3으로 변경했다”는 최근 유세연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당 대표 출마를 위해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이 의원의 발언까지 문제 삼았다.

최 후보는 "이는 지난해 민주당 지방선거 경선이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이 의원 스스로 인정한 꼴"이라고 맞받아쳤다.

이밖에 최 후보는 지역 여론을 인용해 "이 의원 연설이 23분 정도에 반해, 정작 시장 후보 연설이 5분 정도에 불과해 시장을 뽑는 선거인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인지 헷갈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남원시장 재선거에는 민주당 이환주 후보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중근, 김영권 후보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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