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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은행, 신규 선박 플랜트 금융 중단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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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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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박 업체에 악영향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세계 선박 및 플랜트 금융 분야에서 70%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프랑스 은행이 최근 신규 선박 플랜트 금융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 관련업체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17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BNP파리바, 크레디아그리콜, 소시에떼제네랄 등 선박 및 플랜트 금융을 취급하는 프랑스 1~3위 은행들이 최근 조달금리 급등으로 달러 확보가 어려워지자 신규 선박 및 플랜트 금융을 중단했다.

선박 및 플랜트 금융은 선박 건조와 선박거래, 화학 정유 등 대규모 플랜트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주는 것을 말한다.

선박 및 플랜트 수주에는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기 때문에 조선업체나 플랜트 건설회사들은 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을 끌어오는데 역량을 모아왔다.

이에 따라 이번 신규 선박 및 플랜트 금융 중단으로 향후 수주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근 대형 조선사들은 선박 및 플랜트 금융의 한국측 파트너인 수출입은행에게 프랑스 은행들이 신규 선박 플랜트 금융을 추진할 여력이 있는지 문의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 은행들은 조달금리 상승으로 신규 프로젝트 추진이 어렵다고 밝혔다.

프랑스 은행들의 신규 선박·플랜트 금융 중단 조치는 미국계 은행들이 글로벌 재정위기가 확산될 것을 우려해 유럽은행에 대한 달러 자금공급을 줄여 조달금리가 대폭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3개월 만기 리보금리는 지난 14일 0.40472%를 기록했다. 지난 6월15일 0.245%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와 함께 유럽은행들이 달러를 빌리기 위해 얹어 줘야하는 프리미엄 역시 지난 7월 0.3%포인트에서 지난 8월 0.6%포인트로 급등했고 최근에는 1%포인트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리보금리 = 런던의 금융시장에 있는 은행 중에서도 신뢰도가 높은 일류 은행들이 자기들끼리의 단기적인 자금 거래에 적용하는 대표적인 단기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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