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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中, 거대 내수시장으로 대외위험 극복"

더벨
  • 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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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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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Conference 'The NEXT'] 쑤첸 황 중국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장

더벨|이 기사는 10월14일(17:22)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중국은 향후 5년 내에 제조업 대국(大國)에서 제조업 강국(强國)으로 도약할 것이다.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등 발전의 환경이 달라진만큼 중국의 발전 방식도 산업의 현대화, 내수의 진작, M&A 활성화를 통한 구조조정으로 바뀔 것이다"

img2.gif14일 머니투데이더벨이 주최한 글로벌 컨퍼런스 'The NEXT'에서 쑤첸황(Sujian, Huang ) 중국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장은 중국 산업 발전의 특성과 향후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황 소장은 11차 개발계획(2006년~2010년)을 진행한 지난 5년을 고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성공적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를 적잖이 받았지만 다양한 거시경제정책을 통해 시장수요·금융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2008년 4분기 공업 경기지수가 98.5포인트까지 떨어지며 수 년 만에 임계점 아래로 하락했다"며 "이때부터 성장유지, 내수확대, 구조조정이라는 정책적 목적을 세우고 적극적인 재정·화폐 정책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중국기업은 2009년 전략적 조정 전환기를 거친 후 적극적 M&A 추진, 자주혁신능력 향상, 기업관리 최적화 등을 통해 난제를 이겨내고 단계적 발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중국의 위기 탈출 해법은 2009년 2분기부터 효과를 발휘해 지난해 1분기 경기지수가 132.9%까지 올랐다. 중국의 저력은 거대한 내수시장에 있었다. 세계 금융위기가 초래한 대외무역환경 악화를 강력한 내수부양으로 극복한 것.

그는 "수출지향적이던 기업들이 마켓 포지셔닝을 재정립해 국내에서 잘 팔리는 신제품을 개발해 제공했다"며 "일례로 전자제조기업의 국내 판매량은 09년 15.8% 성장한 반면 수출 인도 물량은 5.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제품·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도 작용했다. 과거 저부가·노동집약상품을 중심으로 가격경쟁력만 내세우던 관행을 탈피하기 시작한 것.

주요 기업들은 R&D 투자를 확대해 핵심 브랜드 파워를 갖추고 차별화 전략을 구사했다. 그 결과 34개 중국업체가 세계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2009년 처음으로 영국을 앞서는 성과를 올렸다.

그는 "국제경쟁력 변화는 중국 업체들에 자신감을 심어줬고 글로벌 기업의 추종자(followers)에서 도전자(challenger)로 서게 한 계기가 됐다"며 "금융위기 속에서도 대형 글로벌 기업을 수 차례 인수 합병한 사례가 강력한 증거"라고 밝혔다.

2009년 중국 M&A시장에서는 294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인수합병 금액만 331억 4700만 달러에 이른다. 당시 전 세계 인수합병 거래량이 전년 대비 26%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다.

황 소장은 올해부터 5년간 진행하는 12차 경제개발계획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산업체계의 현대화를 통해 규모 확장에서 고도 발전으로의 변화를 모색한다는 것. 하이테크놀로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집약화·대형화·집단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는 "세계 1위 공산품 생산·수출국으로서 더 이상 규모만으로는 발전을 지속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견고한 농업 기반을 바탕으로 최적화한 공업구조, 서비스업의 고성장 등을 이뤄 글로벌 산업 핵심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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