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행정안전부는 19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투자여력과 전문성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종업원 50인 미만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접근통제 시스템, 개인정보 암호화, 개인정보 접속기록의 보관, 보안프로그램의 설치 등 전반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또 기술적 보호조치에 대한 전화(국번없이 118) 상담과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 포털(www.privacy.go.kr)을 통한 온라인 기술 교육, 홈페이지에 대한 취약점 원격진단, 보안 프로그램 보급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개인정보보호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51% 정도 증액한 70억원의 예산으로 중소사업자 지원과 침해구제 등을 보다 강화해 국민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마련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1.10.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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