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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환 "박원순, 장관 인사 청문회 통과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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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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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의 안형환 대변인은 18일 박원순 야권단일후보 측의 '네거티브 선거전 근절' 주장에 대해 "지금 박 후보에게 제기된 의혹들로 보면 국회의 장관 인사 청문회도 통과하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변인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혹독한 검증과정을 지금까지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서울시장이라는 공직에 나왔으면 당연히 거쳐야 할 통과의례라는 것을 박 후보 측이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박 후보의 하버드대 객원연구원 경력에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박 후보 측이 자신을 고소한 데 대해 "(박 후보 측이) 정치적 차원에서 고소를 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1000만 서울시민을 책임질 시장은 충분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질문을 던졌는데 답변 대신 명예 훼손으로 고소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박 후보가 하버드대 법대 객원연구원을 지냈다는 점은 불투명하다"면서 "객원 연구원 명단에 없어 문제를 삼았는데 고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 측 우상호 대변인이 17일 박 후보의 하버드 대학 로스쿨 비지팅 스칼라(객원연구원) 경력기록과 영국 런던정경대학의 '디플로마(졸업장 또는 수료증) 증명서 등을 공개한데 대해 안 대변인은 "런던 정경대학 LSE의 디플로마 과정을 수학했다고 하는데 관련 자료에는 과정 수학, 수료, 또 다른 곳에는 과정 취득이라고 돼 있다"면서 "공개한 자료가 과정 취득인지, 수료인지 확실히 정리해서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때처럼 확실한 자료를 내 놓으면 된다"면서 "상대방 진영으로서가 아니라 한 시민으로서 명확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안 대변인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박 후보 지원 가능성에 대해선"박 교수가 안 원장의지지율을 등에 업고 지지율이 상승했다"며 "안 교수가 나와서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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