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1835선에, 코스닥지수는 485선에 각각 안착을 시도하려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이날 11시 53분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9.80포인트(1.6%) 떨어진 1835.67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826.44로 출발했다가 낙폭을 줄이며 오전 10시 20분경 1843.96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이후 1835선을 놓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8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했던 개인이 이날 15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지난 3거래일 동안 7352억원 순매수한 외국인은 145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11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3거래일 연속 순매수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34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6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인 가운데 운수창고업이 3.54% 하락으로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대한해운 (2,965원 ▼80 -2.63%)(-9.36%), 대한항공 (28,800원 ▲50 +0.17%)(-3.78%), 현대글로비스 (206,000원 ▲4,500 +2.23%)(-5.53%)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 금융업, 증권, 기계 업종이 1~2%대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한 때 상승반전한 통신업종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은 SK이노베이션 (211,000원 ▲7,000 +3.43%)(+1.88%)을 제외하고 전부 하락세다. 현대중공업, 포스코, LG화학 등이 2~3%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 역시 5.89% 하락세다.

상한가 7개 포함 160개가 올랐다. 하한가 종목 없이 657개는 내렸고 50개는 보합이다.

코스닥지수는 485선에 안착하기 위한 시도가 반복되고 있다. 전날대비 1.24포인트(0.26%) 하락한 484.14를 기록 중이다. 전날보다 10포인트 가량 내린 475.40으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485선을 놓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주요종목으로는 유니더스가 '슈퍼 성병'의 출현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유니더스는 전날보다 14.64% 급등한 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일보다 4.25포인트 떨어진 239.55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3원 오른 1148.8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