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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들었네"...아웃도어 급성장, 주가도 붉은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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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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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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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LG패션,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관련 매출 두자릿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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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곱게 물든 가을, 아웃도어의 계절이 왔다. 아웃도어 시장의 급성장으로 의류업체들은 전통적인 비수기 10월이 새로운 성수기가 됐다. 관련주 주가도 빨갛게 물들고 있다.

아웃도어 의류의 디자인이 화려하고 다양해지면서 운동할 때만 입는 옷이란 편견도 사라진지 오래다. 재벌 3세로 분한 현빈마저 단정한 슈트를 버리고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 바느질한 츄리닝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질 않았던가.

국내기업들은 원사 생산부터 봉재, 디자인, 유통까지 아웃도어 의류시장 전반에 포진해있다. 이를 통해 형성된 국내 아웃도어시장은 올해 약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국(11조원), 유럽연합(9조원)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해 국내 아웃도어시장의 상위 8개 브랜드가 각각 연매출 1000억원이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고 시장 1위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는 올해 연간 매출목표가 6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아웃도어 '톱 10' 브랜드들의 전년 대비 매출성장률은 모두 두자릿수이고 최대 100%를 넘어서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도 아웃도어가 대세다. 아웃도어 시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영원무역 (47,250원 ▲1,000 +2.16%)은 최근 3거래일간 15%가량 주가가 뛰었다. 이달 들어선 후 21.5% 정도 상승했다.

주문자 상표를 부착해 의류를 생산·납품하는 영원무역은 전체매출의 70%에 달하는 고객사의 매출이 아웃도어 수요증가로 늘고 있다. 노스페이스, 폴로랄프로렌, 나이키 등이 영원무역이 주문 제작하는 브랜드. 최근 중국의 임금이 상승하면서 영원무역의 방글라데시 공장으로 바이어들의 주문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원무역은 자회사인 골든윈코리아로부터 노스페이스, 에이글 브랜드 제품을 매입해 자체 판매도 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8% 늘어 5300억원, 에이글도 133% 급증해 350억원에 달했다.

코오롱인더 (65,500원 ▲900 +1.39%)스트리의 코오롱스포츠의 지난해 매출액도 17% 늘어 42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국 듀폰과의 영업비밀침해 손해배상금 지급 이슈로 주가가 폭락한 후 최근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LG패션 (19,650원 ▼250 -1.26%)의 라푸마도 지난해 매출액이 70% 늘어 170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도 실적도 아웃도어 의류 호조, 헤지스스포츠 등 신규브랜드 런칭에 힘입어 전년 대비 18%이상 늘어 26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상장사인 평안엘앤씨의 네파도 지난해 매출액이 47% 급증해 1100억원을 기록했다. 평안엘앤씨는 지난해 아웃도어 매출급증으로 매출이 1000억원이상 늘어 3327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이 급격히 호전되다보니 실체가 없는 상장 루머도 돌았다. 지난해 4월 상장 관련 루머가 돌고 회사 측이 '계획 없음'을 밝혔고, 최근엔 반도체 디스플레이구동칩(DDI)의 후공정업체 엔엔티 (0원 %)를 우회 상장하는 듯한 공시가 엔엔티 측으로부터 흘러나와 또 다시 잡음이 일고 있다. 회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3위인 K2도 지난해 매출이 29% 늘어 3100억원에 달했고 아이더도 63% 늘어 650억원을 기록했다. 두 브랜드를 동시 판매하는 K2코리아는 비상장사다. 이밖에 비상장사 중 동진레져의 블랙야크도 지난해 매출액이 33% 늘어 2400억원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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