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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8등급도 합격"...외고생, 연세대 최다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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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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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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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입학생 중 외고·국제고 학생 21.9%…수능 위주 선발 때문

MT단독전국 31곳의 외국어고와 6곳의 국제고 졸업생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진학한 대학은 연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교육업체 하늘교육이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통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1학년도 신입생 중 외고·국제고 출신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연세대(861명)였다.

다음으로는 고려대가 832명으로 두 번째였고, 이화여대 553명, 성균관대 490명, 서울대 441명 등의 순이었다.

각 대학별 2011학년도 총 입학생 중 외고·국제고 학생의 비율은 연세대와 서강대가 각 2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려대 19.9%, 한국외대 19.7%, 이화여대 16.9%, 서울대 13% 등도 외고·국제고 학생의 비율이 높았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정시모집 인원의 70% 정도를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고, 수시모집에서는 논술 시험의 비중이 큰 데다 수능 최저등급을 설정해 특목고 학생에게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특목고 학생들은 내신 성적이 불리하기 때문에 논술 등 대학별 고사나 수능 성적의 비중이 큰 학교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며 "연세대의 경우 내신 8.4등급인 학생도 합격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고의 각 학교별 대학 진학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합격생이 가장 많은 곳은 대원외고(71명)였고 대일외고와 명덕외고가 각 36명으로 두 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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