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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귀걸이'이어 '소녀시대백'…화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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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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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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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손 시계 탈피, 영역확대 매출 800억 돌파… 뉴욕진출·핸드백 론칭 '도약' 기대

# 지난해 벤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부문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김연아의 얼굴엔 환희의 눈물이 반짝였다. 반짝였던 건 눈물만이 아니었다. 귀에서 반짝이던 크라운 귀걸이는 피겨여왕의 화려한 탄생을 알렸다.

'연아 귀걸이'이어 '소녀시대백'…화려한 변신
# 막힘없는 영어실력과 당당한 태도로 IOC 위원을 사로잡은 김연아는 다시 한 번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여왕으로 거듭났다. 눈시울을 붉히던 연아의 귀에는 이날도 어김없이 왕관 귀걸이가 자리하고 있었다.

'연아 귀걸이'이어 '소녀시대백'…화려한 변신
김연아가 중요한 행사 때마다 착용하는 왕관 귀걸이는 이제 '김연아 귀걸이'로 여성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어리고 작은 체구지만 당당한 모습으로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연아의 이미지와 절묘하게 어울리며 순식간에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귀걸이로 떠오른 '김연아 귀걸이'. 이 귀걸이는 시계, 주얼리, 가방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로만손 (2,115원 상승20 -0.9%)의 '작품'이다.

로만손은 '김연아 귀걸이'에 이어 '소녀시대 핸드백'을 출시하며 내로라하는 세계 명품들과 경쟁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진출까지 시도하면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계, 주얼리로 연매출 800억 돌파…연아효과 톡톡"

로만손은 지난해 매출액 876억원을 돌파하며 1000억원 꿈에 한걸음 다가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3억원, 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988년 4월 손목시계 브랜드 'ROMANSON'을 내놓으며 사업을 시작해 2003년 2월 주얼리로 사업을 확장한 로만손은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05년부터 줄곧 흑자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매출액도 2005년 482억원에서 2007년 572억원, 2009년 73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지난해 8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로만손은 '김연아 귀걸이'로 대표되는 주얼리 사업이 든든한 중추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체 매출액 455억원 가운데 296억원 가량을 주얼리 사업에서 벌어들였다.

특히 왕관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과 김연아를 내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주목받은 제이에스티나(J.estina) 주얼리는 올 상반기에만 263억원 규모가 팔려나가 전체 매출의 57.7%를 책임졌다. 연아가 매스컴에 수없이 오르내릴 때마다 귀걸이가 여심을 사로잡았으니 확실하게 '효자 브랜드'로 입지를 굳힐 수 밖에 없었다.

◇"연아 이어 소녀시대로 '가방' 잡겠다…해외진출도"

'연아 귀걸이'이어 '소녀시대백'…화려한 변신
로만손은 시계, 주얼리에 이어 최근 핸드백으로 사업영역을 다시 한 번 확장했다. '연아효과'로 재미를 본 만큼 이번 핸드백은 모델을 소녀시대로 낙점했다.

소녀시대가 K-POP 열풍의 선봉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마케팅에도 효과적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제이에스티나백(J.estina BAG)은 '김연아 귀걸이'와 마찬가지로 '소녀시대백'으로 일찌감치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이다. 로만손은 그동안 시계 브랜드를 70여개국에 판매해왔지만 주얼리와 함께 미국시장 문을 두드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국산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것도 최초다.

로만손은 미국 뉴욕에 자본금 5억8000만원을 현금출자해 시계, 주얼리, 핸드백을 판매하는 자회사를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발행주식은 500만주로 로만손이 지분 100%를 갖는 구조다.

로만손 측은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끝내고 소녀시대 광고촬영도 완료한 상태"라며 "뉴욕을 시작으로 향후 워싱턴, 애틀랜타,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동서부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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