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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최종범, 김민호 교수 학교에 2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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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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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박원기 기자)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흉부외과 김민호 교수(왼쪽에서 두번째)와 최종범 교수(왼쪽에서 네번째)가 21일 전북대학교 서거석 총장에게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원을 기부했다./사진제공=전북대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흉부외과 김민호 교수(왼쪽에서 두번째)와 최종범 교수(왼쪽에서 네번째)가 21일 전북대학교 서거석 총장에게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원을 기부했다./사진제공=전북대


"나눔은 물질이 아니라 능력을 나누는 것이죠."

해외의료봉산 활동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는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최종범, 김민호 교수가 대학에 2000만원을 쾌척했다.

21일 전북대에 따르면 2008년 의대 1인1구좌 장학금을 시작한 뒤 4년째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는이 학교 의전원흉부외과 최 교수와 김 교수는 이날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2000만원을 일시에 기부했다.

이들 교수의 기부가 더욱 빛나는 것은 그동안 의사로서 이타적 실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로14년째 해외의료봉사단으로 활동하며 1년에 2~3차례 방글라데시와 인도, 러시아, 네팔 등을 방문해 인술을 펼치고 있다.

최 교수는 4월 선천성 심장병으로 신음하는 스리랑카 어린이 락시카(8)와 메갈라(4)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한국의 의술과 사랑을 오지에 전했다. 무엇보다 당시 수술은 한 아이당 1800여만원에 이르는 경제적 부담이 있었지만 이 역시 자비를 털어서 했다.

김 교수 역시지난 달 쓰나미 피해지역인 스리랑카 마타라 지역을 동료 교수들과 방문해 최신 의료장비 운용을 지원했다.


최 교수와 김 교수는 "물질을 나누는 것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현실이 세계 도처에 산재해 있다"며 "어려운 이웃나라의 아이들에게 우리의 능력을 보태는 것도 의사로서에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그런 능력을 나눌 수 있는 후배들을 양성하는 것이 나눔을 이어갈 수 있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기부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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