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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나경원 무고죄로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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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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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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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시장도 나 후보와 같은 피부클리닉 회원"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부친 학교재단 감사배제 청탁' 의혹을 제기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은 21일 나 후보 측이 자신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무고죄로 고소하고 맞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봉주 "나경원 무고죄로 맞대응"
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며 "방송과 언론에서 직접 발언한 내용을 꼼꼼히 살펴봤지만 어느 것도 허위 사실이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05년 사학법 개정 당시, 아주 민감한 시점에 나 의원이 내 방을 찾았다"며 "장황하게 친정아버지 관련 학교 설명을 했고, 한나라당 소속이므로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한다며 잘 살펴서 판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부탁이라고 받아들여 보좌관에게 '나 의원 친정아버지 학교를 잘 파악해보고 불이익을 당하는 상황일 수 있다니 알아본 뒤 빼줄 수 있으면 그렇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이 부탁하고도 말 하나하나의 꼬투리를 잡으며 허위사실 운운하고 고발하는 나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로서 자격미달"이라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또 "나 후보는 '캠프측 판단'이라는 애매모호한 말로 빠져나가려 하지 말고 고발을 취하하라. 그리고 직접 나서 고소하라"며 "역시 무고죄로 맞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나 후보가 연회비 1억원의 피부클리닉에 다녔다는 보도와 관련해 "나 후보는 청담동의 'ㄷ 클리닉'에서 피부 및 비만관리를 받았다"며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이 클리닉의 회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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