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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근, 18대 국회 반성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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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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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정태근 한나라당 의원은 21일 국회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경제 분야 질문대신 '18대 국회 반성문'을 낭독했다.

정 의원은 "사실상 18대 국회 마지막 대정부질문이기에 한국 정당 정치의 위기 극복에 대한 저의 고민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정 의원은 "한국 정당 정치가 비탈에 서있는 위기의 시기"라면서"불신의 원인은 여러 가지 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의회정치의 퇴보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당인 한나라당은 한국 보수를 대표하는 정당이기 때문에 의회정치를 발전시킬 책무가 있다"면서 "남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것을 탓하기 보다는 먼저 선진의회를 만들기 위한 선언을 하고 실천을 해야 대한민국 정당정치가 발전할 수 있다"고 반성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한미FTA 국회 비준(추진) 역시 더디고, 조금 손해를 본다고 하더라도 의회 정치를 정상화하는 길로 가야 한다"면서 "그것이 정당 정치의 위기를 극복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야당에 대해서도 "야당 위기의 근원적 극복은 야권 연대를 통한 이명박 정부의 심판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당 정치의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선진 의회 정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각 당의 유불리를 따지기 전에 선진의회로 가기 위한 초석인 국회법을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정부에 대해서도 "저는 이명박 정부가 의회를 존중하는 자세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해 왔으나 그리 크게 변한 것이 없다"면서 "이 정부 역시 정당정치의 위기에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가 대립과 갈등으로 국민의 불신을 받으면 행정부는 무기력에 빠지고 국민이 불행해 진다"면서 "대통령은 현재 갈등을 겪는 한미FTA에 대해 여당에만 맡겨놓을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서 야당의 지도자와 의원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검찰의 SNS를 이용한 불법선거운동 단속과 이국철 SLS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국민의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면서 "더 이상 정부의 잘못으로 인해 여당이 국민으로 부터 멀어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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