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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차세대 송전기술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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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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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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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HVDC 공장 완공… 2019년까지 1.75조 매출 목표

↑(왼쪽 세번째 부터)이기우 부산 경제부시장,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 구자열 LS전선부문 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24일 부산 화전산업단지에서 개최된 LS산전 HVDC 부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해 주고 있다.
↑(왼쪽 세번째 부터)이기우 부산 경제부시장,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 구자열 LS전선부문 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24일 부산 화전산업단지에서 개최된 LS산전 HVDC 부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해 주고 있다.
LS산전 (59,500원 상승700 1.2%)이 국내 최초로 고압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 생산기지 구축을 완료했다. LS산전은 오는 2019년까지 HVDC분야에서 최대 1조 75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LS산전은 24일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 화전산업단지에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을 비롯해 지식경제부, 부산광역시,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HVDC 부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HVDC란 발전소에서 발전되는 고압의 교류전력을 전력 변환기를 이용, 고압의 직류전력으로 변환시켜 송전한 후 수요지역에서 다시 전력 변환기를 이용해 교류전력으로 재 변환시켜 공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교류 전송시에 비해 송전 손실이 적고 전선 사용량은 물론 송전선로의 면적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송전거리에 대한 제약이 없고 전자파 발생도 줄일 수 있다.

HVDC 부산공장은 1만 1157여㎡(3375평) 부지에 건축 연면적 5910㎡ (1788평) 규모로 건설됐다. 공장 건설에 총 1100억원이 투자됐으며 절연 및 합성 시험설비, 냉각시스템 등을 통해 규격이 다른 시험절차를 진행하는 절연시험동과 수변전설비, 전력감시설비 등 각종 설비제어를 담당하는 유틸리티 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산공장은 교류를 직류로, 직류를 교류로 변환하는 HVDC 핵심기기인 ‘싸이리스터 밸브(Thyristor Valve)’ 생산라인을 구축, 부품입고에서부터 성능검사, 조립, 시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게 됐다.

LS산전은 이번 부산공장 준공으로 HVDC 시스템 관련 제품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또한 저압에서 초고압에 이르는 AC(교류)와 DC(직류) 전력설비의 풀 라인 업 체제를 갖추게 돼 향후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 구축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계열사인 LS전선에서 HVDC 해저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LS산전은 기존 초고압 변압기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룹 전체로는 스마트그리드 시대의 한 축이 될 HVDC 제품 생산과 시험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 부회장은 또 HVDC는 세계적인 전력수요 급증과 DC 송배전 계통 확대,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등으로 향후 20년간 시장 규모가 1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이 곳 부산에서 기술 국산화는 물론 일부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다시피 해온 HVDC를 적극 육성해 전력산업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LS산전은 HVDC 공장을 중심으로 80kV 급부터 단계적으로 250kV 급, 500kV 급 기술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으로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계 HVDC 시장 규모는 약 9조원 규모로 중국이나 인도, 남미 등지에서 장거리 송전이 증가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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