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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오토바이 날치기범 잡고보니 공익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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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오토바이 날치기범 잡고보니 공익요원

머니투데이
  • 진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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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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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여성들을 상대로 오토바이 날치기를 한 20대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날치기 범행을 저지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강모씨(24)등 2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7월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에서 걸어가던 이모씨(61)의 핸드백을 빼앗는 등 최근까지 20여회에 걸쳐 현금 300여만원과 명품가방,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강씨는 인천의 한 구청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고 있고 공범인 조모씨(24)는 그의 고교 동창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자신이 직접 무등록 오토바이, 일명 대포 오토바이를 구입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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