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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야구 동호회, '1회 직장 야구 선수권' 초대 챔피언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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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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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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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김태호 선수의 호투로 7점차 대역전 드라마 펼쳐

↑ '제1회 고용노동부장관배 직장 야구 선수권' 폐막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임성균
↑ '제1회 고용노동부장관배 직장 야구 선수권' 폐막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임성균
직장인 야구 활성화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종합미디어그룹인 머니투데이와 대한야구협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제1회 고용노동부장관배 전국 직장 야구 선수권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에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올랐다.

현대해상은 한국전력공사와 맞붙은 결승전에서 김태호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7점차를 뒤집는 대역전 드라마를 펼쳤다. 김 선수는 8강, 4강, 결승 모두 승리를 기록해 프로야구 전설 최동원 선수에 비유되는 등 팀의 우승을 이끌어 대회 MVP에 선정됐다.
↑ '1회 직장 야구 선수권' 초대 챔피언에 오른 현대해상 선수단이 대회 MVP와 우수투수상을 거머쥔 김태호 선수를 헹가레하고 있다.ⓒ임성균
↑ '1회 직장 야구 선수권' 초대 챔피언에 오른 현대해상 선수단이 대회 MVP와 우수투수상을 거머쥔 김태호 선수를 헹가레하고 있다.ⓒ임성균

한전은 4강에서 동아오츠카에 6점차를 뒤집는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돼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는 7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한전 이택훈 감독은 "올해는 처녀출전이라 준비가 부족했다"면서 "2회 대회 우승은 우리가 차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현대해상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고용노동부장관상이 수여됐고 준우승한 한전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대한야구협회장상이 주어졌다. 공동 3위를 기록한 스포츠토토, 동아오츠카는 100만원의 상금과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 '1회 직장 야구 선수권' 우승 현대해상. 준우승 한국전력공사, 공동 3위 스포츠토토, 동아오츠카(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임성균
↑ '1회 직장 야구 선수권' 우승 현대해상. 준우승 한국전력공사, 공동 3위 스포츠토토, 동아오츠카(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임성균

우수타자 부문에서는 안타, 득점, 타점, 도루 등을 점수화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동아오츠카 이정원 선수가 수상했다. 우수투수 부문에서는 현대해상 김태호 선수가 3승과 21탈삼진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홈런상은 스포츠토토 김용대 선수가 차지했다.
↑'1회 직장 야구 선수권' 우수타자상 동아오츠카 이정원 선수, 우수투수상 현대해상 김태호 선수, 우수심판상 류성민 심판, 홈런상 스포츠토토 김용대 선수(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임성균
↑'1회 직장 야구 선수권' 우수타자상 동아오츠카 이정원 선수, 우수투수상 현대해상 김태호 선수, 우수심판상 류성민 심판, 홈런상 스포츠토토 김용대 선수(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임성균

<4강전 경기 결과>
◇1경기=현대해상화재보험 10 : 6 스포츠토토 (현대해상화재보험 승)
현대해상이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스포츠토토를 꺾는 이변을 낳았다. 현대해상은 경기 초반 4대 1로 앞섰지만 4회말 5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다. 마지막 공격을 남겨두고도 1점차로 뒤지고 있었다.

6회초 현대해상의 마지막 공격. 선두타자인 이정일 선수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후 2번 손창국 선수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일궜다. 2사후 5번 고강훈 선수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현대해상은 대거 5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스포츠토토는 현대해상 선발투수 김태호 선수의 호투에 계속 끌려가다 4회말 놀라운 집중력으로 5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9번 타자로 나선 임동준 선수의 기습적인 스퀴즈 번트가 투수 실책까지 유발하며 2득점해 기세를 올렸다.

마지막 회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한 스포츠토토는 이번 대회 3위 입상에 만족해야 했다. 현대해상 김태호 선수는 전날 완투승에 이어 4강전에서도 6이닝 완투승을 기록해 이틀 연속 경기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대회 MVP에 선정된 현대해상 김태호 선수.ⓒ임성균
↑ 대회 MVP에 선정된 현대해상 김태호 선수.ⓒ임성균


◇2경기=한국전력공사 9 : 8 동아오츠카 (한국전력공사 승)
4강전 두 번째 한전과 동아오츠카의 경기는 야구가 왜 재미있는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동아오츠카가 1회말 7안타를 몰아치며 6득점해 승기를 잡았다. 이미 동아오츠카가 결승에 오를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한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회초 4번 남윤철 선수, 5번 김형일 선수의 연속 장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전은 2회 3득점, 3회 6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한전 선발 김용일 선수가 1회 6실점이 언제 그랬냐는 듯 무실점 호투를 이었다.

막강 타선으로 4강에 오른 동아오츠카는 초반 6득점으로 방심했는지 타선의 침묵이 이어졌다. 동아오츠카는 마지막 공격을 남겨두고 3점차로 뒤진 상황에 7번 유재현 선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후 3안타와 상대 수비실책으로 1점차 1사 만루의 끝내기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는 대회 우수타자상에 빛나는 4번 이정원 선수가 타석에 섰고 모두가 동아오츠카의 끝내기 승리를 예상했다. 부담이 너무 컸던 탓인지 이 선수는 3루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고 5번 한창식 선수마저 3루 땅볼로 아웃돼 동아오츠카는 3위 수상에 만족해야 했다.

한전 3루수 김형일 선수는 파울볼을 잡다 다른 수비수와 부딪혀 얼굴에 부상을 당했음에도 마지막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아내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5번 타자로 출장해 2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팀의 선취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해 경기 MVP에 선정됐다.
↑ 경기 MVP에 선정된 한국전력공사 김형일 선수(좌측)와 장보감 선수(우측).ⓒ송학주
↑ 경기 MVP에 선정된 한국전력공사 김형일 선수(좌측)와 장보감 선수(우측).ⓒ송학주


<결승전 경기 결과>
◇ 현대해상화재보험 10 : 8 한국전력공사 (현대해상화재보험 승)
결승에서 만난 현대해상과 한전 모두 4강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펼쳐 결승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모든 힘을 소진했기에 어느 한 팀의 승리를 속단하기는 어려웠다. 결승에 오른 두 팀 인만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다.

1회말 한전이 현대해상 선발 김병창 선수를 공략해 대거 5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현대해상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1회부터 에이스인 김태호 선수를 투입시켰다. 경기 전날 8강전 4이닝, 경기 당일 4강전 6이닝을 이미 던진 후였다.

무리한 등판 때문인지 김 선수는 자신의 공을 던지지 못하고 2회말 연속 3안타를 맞아 3실점하며 8대 1로 끌려갔다. 마지막 안타는 한전 6번 유성근 선수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인사이드파크 홈런이었다. 이미 경기는 한전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다.

에이스는 역시 팀이 어려울 때 빛났다. 김 선수는 언제 그랬냐는 듯 홈런을 허용한 후 18명의 타자를 상대로 1안타만 허용하고 10개의 탈삼진을 잡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현대해상은 에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점수 차를 서서히 좁혀갔다.

7점차로 벌어졌던 경기는 3회 1득점, 4회 4득점하며 2점차까지 좁혀졌다. 대역전 드라마는 6회초 현대해상 9번 박희우 선수의 좌익수 라인 옆에 떨어지는 2루타로부터 시작됐다. 1사 후에 연속 4안타로 동점을 만들고 5번 고강훈 선수의 내야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 결승전에서 역전 결승타를 날리고 있는 현대해상 고강훈 선수.ⓒ임성균
↑ 결승전에서 역전 결승타를 날리고 있는 현대해상 고강훈 선수.ⓒ임성균


역전에 성공한 현대해상은 3루 주자였던 김태호 선수가 포수가 투수에 공을 돌려주는 사이 홈스틸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 선수는 공수에서 맹활약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대회 MVP를 수상했다.

한전은 4강전 호투를 펼쳤던 김용일 선수를 다시 마운드에 올려 현대해상의 추격을 따돌리려 했지만 이미 4강에서 6이닝을 완투한 후였다. 4번 남윤철, 5번 장보감 선수가 공격에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전은 야구대회 처녀출전에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 '1회 직장 야구 선수권' 초대 챔피언에 오른 현대해상화재보험 야구 선수단.ⓒ임성균
↑ '1회 직장 야구 선수권' 초대 챔피언에 오른 현대해상화재보험 야구 선수단.ⓒ임성균

◇ 주최, 주관 : 대한야구협회,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 머니투데이
◇ 후원 : 고용노동부
◇ 미디어 후원 : OSEN
◇ 협찬 : 스포츠토토, UD치과,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해상화재보험, 동부화재, 삼성물산, 동아오츠카, 네이쳐리퍼블릭, 스타벅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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