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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용산참사 같은 참혹한 일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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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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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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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지지자들 만나 "서울광장 시민에게 돌려줄 것"

박원순 "용산참사 같은 참혹한 일 없을 것"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는 27일 "오늘 아침에 마을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서울시청에 출근 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서울시청 앞 광장을 찾아 지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잠시 서민흉내를 내면서 재래시장 가는 그런 시장이 아니라 서민의 아픔을 아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장이 대권이나 야심을 실현시키는 자리가 아닌, 시민 여러분의 꿈을 실현시키는 자리로 만들고, 인간적 존엄성과 최소한의 가치를 실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산 참사와 같은 잔혹한 일이 나오지 않도록 하고, 땅을 투기의 대상이 아닌 인간이 휴식을 취할 대상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초를 만들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시민도 존중하고 그분들의 뜻도 받들겠다"면서 "서울 시민이 최초로 존경하고 사랑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는 어렵지만 야권 지도자,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뭐든 못 하겠나"라며 "지난 4년간 이명박 정부가 후퇴시킨 민주화를 되돌리고 복지가 삶을 보듬어 전 세계에서도 사랑할 수 있는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서울시민에게 서울광장을 돌려드리겠다. 허가 없이도 누구든 마음껏 주장하고 마음껏 휴식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선거 승리와 관련해서는 "깨끗한 선거로 서울시장이 되겠다는 꿈은 쉽지 않았지만 난무하는 인신공격에 무너지지 않고 승리했다"며 "진실이 거짓을 이겼고, 시민이 승리한 선거였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 정치지도자들이 한 마음이 돼 승리했다. 이명박 정부와 오세훈 전 시장의 실정을 극복하고 새로운 서울을 만들겠다는 공동의 가치로 각 정파의 차이를 극복했다"고 야권 공조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기 선거처럼 최선을 다해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뛰어준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존경하고, 한때는 경쟁자였지만 열심히 싸워준 박영선 전 의원, 그리고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이정현 민노당 대표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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