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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의혹 한선교 의원 수사 '흐지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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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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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상욱 기자) 민주당 대표실 도청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52)에 대한 수사가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수사의 큰 줄기가 어느 정도 정리됐다는 데 대해검찰과 교감하고 있다"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기소와 불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그동안소극적인 수사태도를 보여 왔던 경찰이 한 의원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경찰은 사건의 결정적 증거물인 KBS 장모 기자(33)의 휴대전화, 노트북 등 핵심 증거물을 확보하는데 실패했고 한 의원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소환통보를 하다 결국 서면조사를 하는데 그쳤다.

면책특권을 내세우며 버텨온 한 의원을 사실상 무혐의 처분할 경우 경찰은 한 의원에게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부지검 관계자는"사건을 송치 받으면 재검토해 보완수사 여부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아직 경찰이 맡고 있는 사건에 대해 말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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