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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사례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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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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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내달 1일 피해사례 2차발표·대책 강구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환경운동연합은 가습기살균제 사용이 늘어날 겨울을 앞두고 내달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습기살균제에 의한 2차 피해사례발표와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정부는 사망원인이 가습기살균제인지 분명하지 않아 동물실험을 통해 결정하겠다며 시간을 끌고 있다"며 "끔찍한 피해를 일으킨 원인을 알면서도 방치해 피해가 계속 발생하는 일만은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이 환경보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집단이 비교집단에 비해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발병비가 무려 47.3배나 높은 것으로 나왔다. 환경운동연합은 "일반적으로 어떤 원인이 병을 유발할 때 2~3배 정도면 매우 분명한 결과라고 해석한다"며 "의학자들은 이번 결과를 두고 ‘두 말할 필요도 없이 가습기살균제가 확실한 원인’이라고 평가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가습기살균제를 원인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며 강제회수를 하지 않고 제조사와 판매사에게 자발적으로 판매자제를 요청하는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환경운동연합은 "하루빨리 국민들에게 문제의 실상을 공개하고자 2차 피해사례 발표를 하게 됐다"며 "정부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분야별로 지적하는 정책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20일 가습기살균제에 의한 1차 피해사례를 접수한 결과 영유아 5명, 산모 1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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