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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CJ제일제당 대규모 영업외손실 왜?

더벨
  •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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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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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대한통운 인수자금 이자비용 증가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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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이 기사는 10월26일(13:2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CJ제일제당 (387,000원 보합0 0.0%)이 3분기에 1166억원에 달하는 영업외손실을 냈다. 누계 영업외손실도 948억원에 달했다. 올 상반기까지 316억원의 영업외이익을 기록하다가 3분기 들어 갑자기 손실로 돌아선 이유는 뭘까.

무엇보다 환율 상승 영향이 크다.

CJ제일제당은 올 상반기까지 612억원의 외환관련 이익을 냈다. 2010년 2분기 말 기준 환율이 1210.30원에서 올 상반기말에는 1078.10원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평균 환율 역시 같은 기간 1153.85원에서 1101.84원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3분기 들어 유럽발 재정위기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 외화평가손실 409억원이 발생했다. 3분기 평균 환율은 1083.04원으로 지난해 3분기 평균 환율 1185.59원보다 낮았지만 분기말 기준 환율이 더 높았기 때문이다.

3분기말 기준 환율은 1179.50원으로 지난해 3분기말 1142.00원보다 37.5원 상승했다. 상반기말 보다도 100원 이상 올랐다.

이자비용 증가도 한몫했다. 대한통운 인수 대금을 외부차입을 통해 조달하면서 3분기 순이자 비용이 444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억원, 상반기말(258억원)에 비해서는 186억원 증가한 수치다.

3분기말 CJ제일제당의 차입금은 3조42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1186억원, 상반기 말보다는 6493억원 증가했다. 이로 인해 부채비율은 작년 말보다 37.5%포인트 증가한 162.3%, 차입금 의존도는 8.9%포인트 상승한 40.9%를 각각 기록했다.

증권사 크레딧애널리스트는 "대한통운 인수 등 공격적인 영업확장으로 차입금이 늘면서 이자비용이 이전보다 크게 늘었다"며 "환율마저 상승하면서 영업외이익이 손실로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삼성생명 매각 처분이익 5496억원이 일시적으로 발생, 지난해 3분기 누계 영업외이익이 4930억원에 달했다. 다만 지분 매각 처분이익을 제외할 경우에는 영업외손실이 56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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