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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추진위 부위원장 때린 위원장 후보자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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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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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안성준 판사는 재건축 관련 설명회를 하다 여러 사안에 대해 해명요구를 하며 따지고 드는 김모씨(54)를 때려 의식을 잃게 한 혐의(상해)로 기소된 임모씨(53)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 5월20일 오후9시30분께 서울 송파구 마천동 1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주민 30~40여명과 함께 재건축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재개발추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였던 임씨에게 부위원장인 김씨가 "좁은 땅에 교회와 택시회사가 들어오는데 대책이 있느냐, 위원장이 전과 18범이라는데 해명을 하라"고 요구했다.

화가 난 임씨는 설명회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민들이 모두 다 돌아가자 김씨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때려 턱뼈를 부러뜨린 혐의로 기소됐다.

안 판사는 "아무도 없는 틈을 타 김씨를 때려 의식을 잃게 하고 턱뼈를 부러뜨린 후목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범행을 부인했다"면서도 "최근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없고 뒤늦게나마 반성하면서 김씨와 합의한 점 등이 인정된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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