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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LTE? 뭘살까…'11월 스마트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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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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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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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LTE 경쟁 본격화…'속도'는 LTE, '가격'은 아이폰4S

"그래도 아이폰이 이름값 하지 않겠어요?"
"이젠 LTE가 대세라던데…속도도 빠르고"


애플이 '아이폰4S'를 11일 한국시장에 출시키로 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아이폰4S'의 국내 출시와 함께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 잇달아 나오고 있어 스마트폰을 갈아타려는 얼리어답터들은 비교하고 따져 봐야할 게 더 많아졌다. 이통사들도 연말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클 것으로 보고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SK텔레콤은 오는 11일 '아이폰4S' 국내 출시에 앞서 4일부터 사전가입을 받는다.

업계에서는 '아이폰4S'는 가격에, LTE스마트폰은 속도 등 사양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LTE는 '속도', 아이폰4S는 소프트파워

'아이폰4S'는 혁신적인 스펙의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점에서 LTE스마트폰의 기능과 단순 비교하기는 힘들다.

다만 LTE는 빠른 속도, HD 동영상 재생 등 고(高)스펙을 자랑하는 반면 '아이폰4S'는 독창적 운영체제(OS)인 iOS에 강점이 있다.

속도면에서는 4G 서비스인 LTE가 단연 우위다. 다운로드 속도는 LTE폰 75Mbps(메가비피에스), 아이폰4S는 14.4Mbps로 약 5배 차이 난다.

디스플레이는 제품에 따라 다르다. 4.5인치 슈퍼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갤럭시S2 LTE'의 경우 크기에서는 3.5인치 '아이폰4S'에 앞선다. 해상도는 '갤럭시S2 LTE'가 800×480으로 '아이폰4S'의 960×640에 밀린다.

DMB 수신 기능은 아이폰4S에도 채택되지 않았다. 이동하며 TV를 많이 보는 소비자라면 DMB 기능이 되는 갤럭시S2 LTE가 더 유용할 수 있다.

'아이폰4S'는 최근 운영체제를 iOS5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아이메시지, 아이클라우드 등 소프트파워를 주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아이클라우드는 아이폰 뿐 아니라 아이패드, 맥북 등을 통해 콘텐츠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새 운영체제에 탑재된 아이메시지는 아이폰 사용자간에 무료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아이폰판 '카카오톡'이다.

LTE 전국망이 아직 깔리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3G 망을 이용하는 아이폰4S는 속도가 LTE폰에 비해 느리지만,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장 빨리 LTE 권역을 확대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현재 서울과 전국 광역시 이상 지역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전국 82개시로 커버리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LTE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6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28개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아이폰4S가 "착해"

'아이폰4S'의 정확한 국내 출시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애플은 전세계적으로 통신사 2년 약정을 기준으로 16GB모델은 199달러, 32GB는 299달러, 64GB는 399달러라고 밝혔다.

'아이폰4' 출시 때와 가격이 같다는 점에서 4만4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16GB는 26만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무제한 데이터가 가능한 5만4000원 요금제의 경우에는 통신사에 따라 21만~23만원 수준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32GB의 경우 4만4000원짜리 요금제는 39만6000원, 5만4000원 요금제는 32만~36만원에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기존 아이폰 가입자는 기기를 반납하면 추가 할인도 받는다. KT는 아이폰3GS와 아이폰4를 반납할 경우 상태에 따라 아이폰3GS는 4만~10만원, 아이폰4는 4만~16만원 할인해준다. 최근 6개월 평균 통화료가 3만원이 넘는 고객은 최대 6만원추가할인도 가능하다.

11월 '아이폰3GS'의 2년 약정이 끝나는 이용자라면 기기를 반납하고 추가할인까지 최대로 받을 경우, 5만4000원 요금제로 '아이폰4S' 16GB 모델을 5만원정도만 내면 살 수 있다.

반면 LTE스마트폰은 가격 부담이 있다. 2년 약정 기준으로 20만원 후반~30만원대로, 무제한 요금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음성통화와 데이터를 여유 있게 사용하려면 LTE 5만2000원이나 6만2000원 요금제를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 3G 고객들이 4만4000원, 5만4000원 요금제를 선택한다는 점에서 LTE로 갈아탄다면 예전보다는 월 단위 들어가는 비용이 늘어난다.

업계 관계자는 "속도 등 기존 3G서비스에 큰 불만이 없는 고객이라면 '아이폰4S'에 끌리겠지만 고사양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 특성상 LTE에 대한 관심도 늘 것으로 보인다"며 "보조금 할인 등 이통사들의 마케팅 경쟁도 어느 때 보다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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