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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게임카테고리 열리기까지 우여곡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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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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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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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게임카테고리 열리기까지 우여곡절
애플이 2일 오전 국내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를 열면서 국내 아이폰, 아이패드 이용자들도 앱스토어의 약 6만개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가 열리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동안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가 연이어 국내에 도입됐지만 국내 이용자들은 해외 사용자들과 달리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를 이용할 수 없어 애를 태워왔다.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에 따라 국내에서는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친 게임만 서비스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개발자와 이용자가 자유롭게 앱 거래를 하는 오픈마켓의 특성상 앱스토어 상의 게임을 사전심의하고 등급분류를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에따라 애플은 국내의 게임 카테고리 자체를 폐쇄했다.

하지만 게임은 앱스토어 중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라는 점에서 논란이 지속됐었다.

대신 국내 개발자들은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를 활용해 우회적으로 게임을 올리거나 국내 앱스토어 대신 해외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구글역시 안드로이드 마켓내 게임 카테고리를 폐쇄했지만 T스토어나 올레마켓 등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한 대체서비스가 가능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

게다가 애플은 하나의 앱을 서로 다른 카테고리에 등록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 올린 앱은 해외의 게임 카테고리에 올릴 수 없었다.

이 같은 문제가 지속되자 사용자들의 비판여론이 거셌고 정치권에서도 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와관련,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2010년 오픈마켓 게임물에 대한 게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 오픈마켓 게임물의 자율심의를 골자로 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게임물등급위원회와 애플은 게임 앱의 자율 등급분류를 위한 협의 거쳐 최종적으로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를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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