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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학교 우석법인 "폐교조치 법적대응" 공식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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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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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이사장 1일 교직원들에게 입장 피력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News1 김한식 기자
News1 김한식 기자


광주 인화학교와 인화원을 소유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우석'(이사장 강선용)이행정당국의 폐쇄조치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부교직원들에게 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2일 확인됐다.

인화학교 복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석의 강선용 이사장은 1일 오후 5시께 인화학교와 인화원, 광주근로시설, 광주인화원보호작업장 등 4개 시설 직원 30여명을 인화학교 교무실에 모아놓고 시설폐쇄 등에 대한 행정당국의 적법성 여부를 파악한 뒤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이사장이 그동안 인화학교 교사 및 행정직원을 불러 간접적으로 입장을 피력한 적은 여러 차례 있었으나, 법인 산하 4개 시설 모든 직원에게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항간에 우석이 행정당국의 조치에 법적 대응할 것이라는 추측은 있었으나 분명하게 확인된 것이다.

이날 상임이사와 함께 학교를 찾은 강 이사장은"인화학교 폐교와 인화원 폐쇄 등 행정당국의 조치가 과연 적법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보고 앞으로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다.

교직원들은 강 이사장의 발언을 광시교육청(인화학교 폐교)과 광산구청(인화원 폐쇄), 광주시(우석법인 설립허가 취소)등 행정기관의 명령이나 조치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강 이사장은 또 인화학교 교직원들에게는 "이달부터 광주시교육청의 예산지원 중단으로 급여를 줄 수 없기 때문에 사직하든지 휴직하든지 선택해 처신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2006년 광주 광산구청의 이사해임 명령에 행정명령 효력 정치 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한 바 있는 우석이 비록 내부 직원들이지만 공식적으로 또 다시 법적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인화학교 폐교 사태 등은 법적공방으로 비화되고 장기전으로 갈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이를 우려하며 비난해온 장애인인권단체 및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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