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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協, "막장드라마 막겠다"..좋은 드라마 지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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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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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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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3사 및 종편 4사에 협조 요청, 시민단체 드라마 감시 지원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정병철)가 지난 5월 '나쁜 언론 5개사' 선정에 이어 지난 1일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이하 서울YMCA)가 발표한 ‘막장드라마 Worst 5’와 관련, 막장드라마 개선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방송사에 막장드라마 개선 및 유익한 드라마 제작 확대를 요구하는 한편, 회원사와 협력해 좋은 드라마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시민단체의 드라마 모니터링 사업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울YMCA는 "광고 및 협찬 없이는 드라마 제작이 불가하기 때문에 광고주협회가 막장드라마 개선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고, 협회는 "막장드라마가 광고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광고의 비용대비효율성을 저하시키는 만큼 시급히 개선돼야할 문제"라며 적극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협회는 방송 채널 확대에 따른 드라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 예상된다며 지상파 방송3사 및 개국을 앞둔 종편 4개사에 막장드라마 근절 및 유익한 드라마 제작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회원사들과 협력해 드라마 광고 집행에 있어 시청률 이외의 잣대를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한 드라마가 우리 사회와 국민들에게 미치는 정서적 영향력이 큰 만큼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친화적(Family Friendly_ 드라마'를 육성하고, ‘광고주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 선정 등을 통해 좋은 드라마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시민단체의 드라마 모니터링 사업 지원을 통해 막장드라마 생산을 견제하고 여론 환기에 힘쓰는 한편, 드라마 외주제작 비율이 높은 현실에서 간접광고 활성화와 제도 개선을 통한 드라마 선제작 시스템 정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울YMCA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지상파 방송3사에서 방송된 정규편성 드라마 29편을 모니터링한 결과, 모든 드라마가 막장 요소를 포함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중 ‘막장드라마 Worst 5’에 선정된 MBC 반짝반짝 빛나는(24.10%), 미스리플리(20.42%), SBS 미쓰아줌마(15.95%), 신기생뎐(14.64%), KBS2 사랑을 믿어요(12.37%) 등은 막장요소 노출비중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드라마는 현실왜곡, 폭력, 비윤리적인 내용으로 시청자를 자극해 일시적인 시청률을 올리는 데에만 급급한 나머지 국민정서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는 무책임하다며, 막장드라마가 시청자의 정서를 황폐화시키고 특히 청소년과 젊은 세대에게 비뚤어진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좋은 소재로 시청자에게 사랑받는 드라마는 지원하는 반면, 자극적이고 작위적인 막장 요소로 단기적인 시청률 올리기에만 급급한 드라마는 시민단체 등과 협조해 적극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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