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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소통’ ‘공감’ 강조한 6大 인사원칙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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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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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남진 기자)
2일 취임후 첫 정례간부회의에 참석한 박워순 서울시장. News1 서울시 제공
2일 취임후 첫 정례간부회의에 참석한 박워순 서울시장. News1 서울시 제공



‘소통’과 ‘공감’을 강조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향후 서울시 인사에서도 이 같은 자신의 소신을 대폭 반영할 방침임을 천명했다.

박 시장은 2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간부회의에서 6가지 인사원칙을 공개했다.

박 시장이 제시한 인사원칙은 ▲청탁 없는 공정인사 ▲팀워크중심 소통인사 ▲자율 속 엄격한 책임인사 ▲감동인사 ▲공감인사 ▲성장인사 등 6가지이다.

박 시장은 “이미 청탁이 들어오고 있지만, 이분들께는 불이익이 있어야 한다”면서 “청탁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것도 중요하지만, 팀워크를 만들어가는 사람을 중시할 것”이라며 “권위의식을 가진 사람보다 낮은 직급의 공무원과 소통을 잘하는 사람을 우선시하겠다”고 했다.

이어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줘야겠지만, 퍼포먼스에 대해선 엄격하게 평가하는 두 가지를 함께 가져가겠다”며 책임인사를 강조했다.

또 “현장중심의 역동적인 공무원은 가산점을 주겠다. 멀리 있다고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서로 따뜻하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감동인사와 공감인사를 하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잠재력이 있는 분들에게는 스스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인사를 하겠다”면서 “시청 청사를 팔아서라도 국외연수를 포함한 공무원 연수를 보내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석박사과정 중인 공무원에게는 등록금을 보조하는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며 자기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외연수가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 건 교육 프로그램이 탄탄치 않아서 그렇다”고 지적하고 “런던, 뉴욕 등 주요 도시 공무원 수준보다 훨씬 나은 세계 수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와 기업, 사회단체와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시장은 “시의회와 시 집행부는 시정을 이끌어가는 두 개의 바퀴”라며 “정책 수립과정에서 상의하는 체제를 갖춰달라”고 했다.

박 시장은 이어“선의의 공공이익에 투자하는 기업과 사회단체, 재단이 상당수 있다”라며 “서울에서 굶거나 냉방에 자는 사람이 없도록 필요하다면 기부를 받아 이를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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