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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 이란 경제제재 따라 중계무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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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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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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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도 서비스 중단

포스코인터내셔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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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들이 이란과 제3국의 기업을 이어주는 중계무역 업무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 강화에 따른 조치로, 매출비중이 작아 영향은 제한적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 (23,200원 ▲250 +1.09%), SK네트웍스 (4,670원 ▲100 +2.19%),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등 종합상사들은 올 들어 이란 중계무역을 사실상 중단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조치에 나선 이후로 관련 거래를 중단했다"며 "정부의 허가를 받고 이란에서 원유를 직수입하는 업무는 계속하고 있으며 국내 금융기관을 통한 원화결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종합상사들은 그간 중국, 대만, 터키,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기업과 이란 기업을 연결해주고, 대가로 중계 수수료를 받는 제3국간 중계무역을 진행해 왔다. 규모는 크지 않았다.

가장 활발하게 대 이란 사업을 해왔다는 대우인터내셔널의 경우, 관련 매출액이 연 3000억~4000억원이며 전체 중계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안팎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중계무역 매출 규모가 약 1조5000억원 규모였는데, 현재 이란 관련 매출은 없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도 관련 매출이 500억원 이하다.

이란과의 중계무역에서 원화자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들은 지난 8월부터 관련 서비스를 중단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은행들도 최근 국제사회 분위기를 의식해 이란 중계무역 관련 서비스를 중단했다"며 "종합상사들은 이미 업무비중을 크게 줄인 상태고, 금융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여파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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