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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홍수 사망자 427명...수문개방 놓고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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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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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태국 방콕의 주민들이 2일(현지시간) 점심도시락을 들고 침수된 도로 위를 헤쳐가고 있다. (AFP= News1)
태국 방콕의 주민들이 2일(현지시간) 점심도시락을 들고 침수된 도로 위를 헤쳐가고 있다. (AFP= News1)


태국에서 발생한 50년래 최악의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태국 정부는 2일 이번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전날보다 42명 늘어난 427명이라고 발표했다.

수도 방콕에서는 아직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방콕 도심까지 수몰될 위기는 가까스로 모면했지만 외곽과 북쪽 지역의 경우 대부분 허리까지 물이 차 올라온 상황이다.

침수피해 지역 주민들은 도심의 수몰을 막기 위해 자신들의 주택이 피해를 봤다며 불만을 토로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방을 무너뜨리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지난 7월말 부터 시작된 폭우로 인해 태국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정계 입문 두 달여 만에 태국 사상 첫 여성 총리로 선출됐던 잉락 친나왓 총리 역시 이번 홍수로 시험대에 올랐다.

방콕 수몰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지만 잉락 총리는 방콕으로 향하는 수문개방을 놓고 또 다시 방콕시 당국관계자들과 충돌을 빚고 있다.

잉락 총리는 지난달 30∼31일 방콕 외곽 쌈와 수로 지역에서 주민 1000여명이 수문 개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자 주민들과 협상을 벌인 끝에 수문을 100㎝ 높이로 개방키로 합의했다.

그러나 야당인 민주당 소속인 쑤쿰판 빠리바뜨라 방콕 주지사는 쌈와 수로의 수문이 개방되면 수로 남쪽의 지역들이 침수될 위기에 처한다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잉락 총리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라는 야당의 요구에 군의 권력 강화를 우려해 끝까지 거부하며 야당과 대립각을 세웠다. 잉락 총리는 군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실각된 탁신 전 총리의 여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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