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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히면 드러난다"...국과수, 첨단 동영상 복원기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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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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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남진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기존 외국산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던 동영상 복원방식에서 벗어나 신개념 복원기법을 자체 개발해 복구율을 높였다고 2일 밝혔다.

국과수에 따르면 수사기관이 사용하는 데이터복원 소프트웨어는 파일 단위의 복원기법으로 복원에 한계점이 있다. 국과수의 신개념 동영상 복원기법은 프레임 단위로 영상을 복원해 영상 일부만이라도 저장돼 있으면 복구가 가능하다.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차량 블랙박스의 보편화, CCTV장치 확대 등으로 생활 전반에서 동영상의 촬영이 늘어나면서 범죄, 사고 조사에서도 동영상 복원 감정이 급속히 증가했다.

실제 차량 블랙박스는 사고 시점의 충격으로 동영상이 온전치 못하고, CCTV는 삭제·포맷 등으로 영상이 훼손돼 증거가치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국과수가 개발한 복원기법은 화재발생 상가 CCTV의 훼손된 영상을 복원해내 단순화재로 인지한 사건을 방화사건으로 전환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은 “1년간 연구해 개발한 신개념 동영상 복원기법은 외국에도 사례가 없는 것”이라며 “국내 특허출원은 7월25일 마쳤고, 외국 특허출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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