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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UN환경계획 ‘리브컴어워즈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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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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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진규 기자)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News1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News1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리브컴어워즈(LivCom Awards-살기좋은 도시 국제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산구는 지난달 31일 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살기좋은 도시(Whole City Award)'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리브컴어워즈는 UN환경계획(UNEP)이 환경적으로 활기차고,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성공한 도시의 정책을 세계로 전파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제정한 대회이다.

올해 ‘리브컴어워즈’에는 세계 37개국 338개 도시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한민국 광산구, 핀란드의 헬싱키 등 26개국 77개 도시가 본선에 진출했다.

광산구는 이번 대회에서 주민과 함께 하는 탄소 저감정책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광산구는 관내 5만5000여 세대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 운동을 전개해 2007년 탄소배출량 1만5000여 톤 기준, 2009년에는 1168톤, 2010년에는 3928톤을 절감했다.

또 음식물 쓰레기 처리 정책에 자원순환 개념을 적용, 첨단1동 아파트 6700세대를 시범단지로 지정해 2007년부터 미생물 발효 방식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ACS)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수분과 염분이 많은 것을 특징으로 하는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양질의 퇴비로 바꾼다. ACS는 지난 2008년 UN 공공행정상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자연환경에서는 두 개의 산(어등산·용진산)과 두 개의 강(영산강·황룡강)에 기반한 우수한 생태환경과 남도문화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계승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살기 좋기로 유명한 해외 도시들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잘 배웠다”며 “수상을 계기로 더 좋은 광산이 되도록 주민 참여 정책을 강화해 광산이 세계적 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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