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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열풍에 힘입어 사회인 야구 리그가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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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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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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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1000여개 사회인 야구 리그 운영

↑ 종방후 최근 '하이트볼 챔피언쉽' 사회인 야구대회에 참여한 '천하무적 야구단'.
↑ 종방후 최근 '하이트볼 챔피언쉽' 사회인 야구대회에 참여한 '천하무적 야구단'.
최근 높아진 프로야구의 인기와 함께 '보는 야구'는 물론 '하는 야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 사회인 야구를 소재로 KBS 2 TV를 통해 방송됐던 '천하무적 야구단'이 사회인 야구 열풍에 한 몫을 담당했다.

평소에 TV로 보던 연예인들이 직접 야구하는 모습을 보며 '저 친구들보다는 내가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사회인 야구를 시작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전국적으로 사회인 야구 동호회는 2만 여개에 달한다.

↑ 사회인 야구 커뮤니티 '게임원'에 소속된 사회인 리그 현황.
↑ 사회인 야구 커뮤니티 '게임원'에 소속된 사회인 리그 현황.
사회인 야구 기록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야구 커뮤니티 '게임원'에는 300여 개의 리그가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한 리그 당 20개 야구 동호회에서 많게는 200여 개가 등록돼 있다. '게임원'을 이용하지 않고 자체 기록 사이트를 운영하는 리그까지 포함하면 전국적으로 1000여 개 사회인 리그가 있다고 추산된다.

사회인 야구 리그는 1년간 정기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리그에 참여하면 연간 12경기 내지 15경기를 진행한다. 야구장이 부족한 현실에서 리그 가입은 사회인 야구 동호회의 필수 조건이다. 구성원이 많은 동호회는 3~4개 리그도 가입해 활동한다.

사회인 야구 리그가 인기를 끌다 보니 1년 리그 가입비로 250만 원 내지 350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접근성 및 운동장 규격 등이 리그 가입비를 결정하는 주된 요소다. 인기 있는 리그는 자리가 없어 가입하기 위해 몇 년을 기다려야 한다.

리그 가입비가 오르는 만큼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의 부담도 커진다. 동호회의 1년 회비가 40~50만 원에 육박하고 개인 장비는 따로 구비해야 한다. 사회인 야구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비싼' 취미 활동으로 취급된 지 오래다.

사회인 야구 리그와 함께 야구용품 산업, 야구 관련 교육산업 등도 활기를 띠고 있다. 과거에는 사회인 야구 리그에서 사용하는 알루미늄 배트나 글러브를 일본이나 미국 등 해외 수입에 의존했었다. 현재는 야구 인기와 함께 국내 브랜드도 급성장해 뛰어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 서울 구의동 소재 실내 야구 연습장 모습.
↑ 서울 구의동 소재 실내 야구 연습장 모습.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야구의 기본적인 기술을 교육하는 야구 교실 등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직장인들은 평일에도 회사 업무가 끝나면 야구 교실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며 야구 실력을 쌓는다. 새벽반, 야간반, 주말반 등 야구 교실은 연중무휴로 진행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이후 불기 시작한 사회인 야구 열풍이 야구 관련 산업과 경제 전반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일으켰다. 현재도 사회인 야구에 입문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은 넘쳐나는 실정이다. 하지만 급성장한 만큼 많은 문제점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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