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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장관 "타성에 젖은 업무습관 발본색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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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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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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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지식경제부 장관 취임, '1조 달러 행정, 2조 달러 정책' 슬로건

홍석우 장관 "타성에 젖은 업무습관 발본색원할 것"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17일 "앞으로 우리 지경부 공무원들에게 만연한 집단적 타성을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지경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내가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이뤄지고 있는 일들이 많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업무 방식에 있어서 선배들이 그렇게 해 왔기 때문에 아무런 고민 없이 그냥 하는 게 정말 많은 것 같다"며 취임식 의전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이날 장관 의자가 직원들과 같은 자리가 아닌 단상 바로 뒤편에 놓여 있는 것을 두고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행사를 하면 장관 의자는 항상 이쪽에 따로 있다"며 "세련된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조직에선 여러분들과 같은 자리로 의자를 옮겨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대단한 것이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 모든 업무가 연결돼 있다"며 "이렇게 행사 하나도 30년 동안 그대로인데 업무에서도 변하지 않은 게 많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나는 이런 걸 못 본다. 이 같은 집단적 타성을 발본색원(拔本塞源)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이날 직원들 앞에서 '1조 달러 행정, 2조 달러 정책'이란 슬로건을 발표하고, 다함께 열심히 일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다음 달이면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다"며 "1조 달러 다음엔 2조 달러인데 대단히 혁신적인 자세와 발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1조 달러 행정은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맞는 국가의 공무원답게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소통을 강화하고 업무방식을 세련되게 바꾸고, 전문성을 키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조 달러 정책은 큰 틀에 맞도록 정책을 내놓자는 의미다"며 "파트너와 함께 가야하고 멀리 바라볼 줄 알아야 하면서 어떤 정책이든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장관이 바뀌어도 정책의 일관성은 중요하다고 본다"면서도 "몸으로만 때운다거나 쓸데없는 것에 목매지 말고 창의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 장관은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이날부터 22일까지 이어지는 이명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아세안 정상회의, 필리핀 국빈 방문)길에 함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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