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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평화통일 위해 창조적 실용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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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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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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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17일 "급변하는 문명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창조적 실용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우익 "평화통일 위해 창조적 실용주의 필요"
류 장관은 이날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독통일자문위원회 기조연설에서 "통합과 통일은 우리의 시대정신"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가 이러한 인식 아래 △통일비전 정립 △주변국과의 관계 강화 △실질적 통일준비 △남북 관계의 안정적 관리 △북한의 변화 촉구 등의 통일정책을 수립해 놓고 있다고 소개했다.

류 장관은 우선 "정부는 국민이 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도록 비전을 정립하고 있다"며 "독일통일이 유럽통합에 가속도를 붙였듯 한반도의 통일은 지역의 새로운 평화협력구조 창출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장의 확대와 자유무역 증진을 통해 주변국에게는 공동이익을 가져오고 나아가 동아시아 공동체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통일 필요성을 역설했다.

류 장관은 이어 주변국과의 관계 강화와 관련해 "독일이라는 집이 유럽의 지붕 아래 지어졌듯 한반도 통일도 주변국과의 관계 속에 가능하다"며 "주변 4강 등 인접국과의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 통일의 가치와 동북아의 더 큰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계속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질적 통일준비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확고한 통일의지와 그에 따른 통일준비"라며 "정부는 국민적 공론화를 통해 통일재원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제 통일재원 마련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류 장관은 남북관계의 안정적인 관리와 관련해 "당면과제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이라며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새로운 변화의 길에 들어서면 북한이 진정한 발전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해 전폭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덧 붙였다.

마지막으로 북한의 변화 촉구와 관련해 "우리는 북한을 괴롭히거나 북한체제를 붕괴시킬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남북 간 상생과 공영의 길을 걸어 한반도의 평화통일로 가고자 한다. 이것이 우리의 일관된 방향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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