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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통 파격 키스 광고...교황청에는 안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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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제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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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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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이슬람교 최고 종교지도자 아흐메드 엘타예브(출처=이탈리아 로마tg24)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이슬람교 최고 종교지도자 아흐메드 엘타예브(출처=이탈리아 로마tg24)
베네통도 교황청에는 통하지 않았다.

세계적인 의류업체 베네통(Benetton)이 국가·종교 지도자들이 키스하는 모습을 합성해 담은 '언헤이트(Unhate)' 캠페인 광고를 시작했으나 교황 관련 사진은 결국 내려야 했다.

17일 로마tg24(romatg24)에 따르면 로마의 카스텔 산트 안젤로 다리에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이슬람의 이맘 아흐메드 엘타예브가 입맞추는 광고사진이 붙었으나 바티칸 교황청의 항의로 불과 한시간만에 내려졌다.

이는 바티칸의 대변인이 "대중의 관심을 끌기위해 거룩한 교황 이미지를 허락 없이 조작 후 사용한 것에 불쾌감이 든다. 천주교를 모욕하는 행위"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력하게 항의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로마tg24에 따르면 베네통 이탈리아가 해당 이미지의 사용으로 천주교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사과했으며 해당이미지를 광고물에서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통의 '언헤이트 캠페인 광고 시리즈'는 증오와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각만큼 극단적이지 않다는 것과 서로 미워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와 뉴욕, 로마, 밀라노, 파리 등 세계 주요도시에 부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광고 시리즈는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키스하는 합성사진을 비롯,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서로 불편한 관계의 국가·종교 지도자들이 키스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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