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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 전국 모든 상고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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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 전국 모든 상고에 장학금 지급

머니투데이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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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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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최초로 200여개 모든 상고에 장학금 4억 기부…"고졸채용 때 우대 혜택도"

↑ 정책금융공사는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에 장학기금 4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경회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소장,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박성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
정책금융공사(사장 진영욱)가 공기업 최초로 전국의 모든 상업계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책금융공사는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에 장학기금 4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전국 200여개 상업계 고등학교별로 1명씩 모두 2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장학생은 개별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내신등급 상위 50% 이내, 기초생활보장대상자 소득기준 150% 이내의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이다.

정책금융공사는 선발된 장학생이 이후 정책금융공사의 고졸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도 줄 계획이다.

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일자리로 연결해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회공헌"이라며 "이번 장학 사업은 농어촌까지 포함한 전국 모든 상업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정책금융공사는 앞으로 장학 사업을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으로 육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서울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진영욱 사장을 비롯해 박성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안양옥 한국교육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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