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그리스 신임총리, 취임 첫날부터 시험대 올라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11.17 16:37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그리스의 학생운동의 날을 하루 앞둔 16일(현지시간) 아테네의 폴리테크대 건물에 '빵-교육-자유'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AFP= News1)
그리스의 학생운동의 날을 하루 앞둔 16일(현지시간) 아테네의 폴리테크대 건물에 '빵-교육-자유'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AFP= News1)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신임총리가 취임 첫날부터힘든 시험대에 올랐다.


그리스 의회가 파파데모스 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에 대한 신임안을 통과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17일(현지시간) 정부의 긴축안을 반대하는 시위대 수 천명이 아테네 거리에 모일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시위대는 1973년 학생운동 기념일을 맞이해 아테네 도심의 한 대학에 모여 거리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그리스 경찰은 지난해와 같은 폭력 사태를 대비해 최루탄, 방패, 곤봉 등으로 무장한 전투경찰 700명을 포함한 경찰 병력 7000명을 시내 곳곳에 배치했다.


그리스의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을 막기 위해 필수적인 긴축안을 밀고 나갈 파파데모스 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중의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파파데모스 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은 유럽연합(EU)의 2차 구제금융을 위한 긴축안을 이행해야하는 힘겨운 임무를 맡고 있다.

이에앞서 그리스 의회는 16일 늦은 저녁 새 내각에 대한 신임안을 찬성 255표 대 반대 38표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파파데모스 신임 총리는 그리스의 디폴트를 막고 유로존 존속을 위해 필수적인 긴축안 추진에 힘을 얻게 됐다.


파파데모스 총리와 에반겔로스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은 신임안이 통과되자마자찰스 달라라 국제금융협회(IFF) 총재와 면담을 갖고 3500억유로에 달하는 그리스 국채 탕감에 대해 논의했다. 달라라 총재는 지난달 26일 유럽연합(EU) 정상들이 합의한 그리스 부채 50%를 탕감하는 계획을 책임지고 있는 인물이다.


EU정상들은 그리스에 1000억유로의 추가 구제금융을 제공하고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민간 채권기관들의 손실률을 21%에서 50%로 높여 유럽은행들에 대한 그리스 국가부채의 절반을 사실상 탕감하는 조처를 했다. 재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파파데모스 총리와 베니젤로스 장관은 그리스 국채 탕감계획 가운데 민간채권단의 참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들은 그러나 이른바 '헤어컷'(손실상각)에 대한 구체적인합의는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카카오 대신 삼전 샀는데…8만원도 위태, 속타는 개미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