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獨-EU집행부, 유로본드 발행놓고 충돌

머니투데이
  • 최종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11.24 02:3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독일과 유럽연합(EU) 집행부가 유로본드(유로존 공동채권) 발행을 두고 충돌했다. 유럽 재정위기 해법을 놓고 유럽 내에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이 23일(현지시간) 10년물 국채입찰에서 발행 목표 물량을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유럽위원회(EC)의 유로본드 발행 제안에 불만을 표시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의회에 참석, "유로본드 발행은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라며 "위원회가 현재 유로본드 발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르켈 총리는 또 "국채를 공동 발행하는 것이 유로존의 구조적인 결함을 극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오류이다"고 덧붙였다.

독일은 유로본드 발행에 오랫동안 반대 입장을 견지해오고 있다. 대신에, 재정위기에 처해 있는 국가들은 가능한 외부의 개입없이 스스로 부채 삭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독일로선, 유로본드가 발행되면 현재 낮은 수준의 금리를 나타내고 있는 독일의 국채 가치는 떨어지게 되고 이후 채권 시장을 이용하기 위해선 더 높은 수준의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이 우려 사항이다.

호세 마누엘 바로소 EU 집행위원장은 논의가 시작도 되기 전에 논의 자체를 닫아버리려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고 반격했다.

바로소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솔직히 말해서, 처음부터 논의가 진행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EU 내에서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이성적이고, 진중하고, 정치적으로 심각하게 논의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로소 위원장의 제안에서 핵심적인 것은 EU의 역사에서 가장 큰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통해 재정 원칙을 더욱 강화한다는 점이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