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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FTA 기독교 단체 "성직자도 폭행하는데 일반시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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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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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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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기독교 공동대책위원회’는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여성 성직자 폭행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시위대 무력진압에 대해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2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국회 통과로 서울도심에서 반대 시위가 일어났을 때 경찰이 시위에 참여한 임보라 목사(향린교회)에게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임 목사는 "22일 저녁 11시께 서울 중구 명동 중앙극장 앞에서 같이 시위에 참여해 연행되는 교인을 위해 항의하기 위해 경찰을 찾아갔을 때 경찰간부가 주먹으로 어깨를 쎄게 밀었고 그와 함께 전경 6~7명이 달려들어 넘어뜨렸다"며 당시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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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시 통증이 너무 심해 병원에 갔더니 견부 염좌와 요부 좌상 등으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며 "물론 2주 진단이 경미할 수 있지만 성직자에게 이 정도인데 일반시민들에게 행해지는 폭행은 오죽하겠냐"고 비판했다.


임 목사는 "폭행 당일 경찰서를 찾아가 증거사진을 제시하며 폭행을 가한 경찰의 사과를 요구했더니 오히려 (경찰에 항의한 것이) 공무집행 방해에 해당돼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며 "한미FTA 날치기에 항의하는 것은 시민의 권리이고 항의시민을 보호하는 것은 경찰의 책임인데 경찰은 말이 안되는 이유를 대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애 '고난함께'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목회자로 서약한 갸냘픈 여성 성직자를 경찰이 폭행하는 일은 과거 군사독재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경찰은 비인간적이며 반인륜적인 시위진압과 여성 성직자 폭행에 대해 책임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만일 경찰이 최소한 사과도 하지 않는다면 매주 날자를정해 점심시간 경찰청 앞에서 기도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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