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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소형전지·전기차 배터리 이어 ESS로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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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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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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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시대 전력저장시스템 필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삼성SDI가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시대를 맞아 전력저장시스템(ESS)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경우 발전시간이 불규칙적이고 전압이 고르지 못해 발전된 전력을 저장하고 안정화하는 대용량 전력 저장장치가 필수다.
↑삼성SDI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설치한 전력저장시스템(ESS)과 전기자동차 충전소 전경.
↑삼성SDI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설치한 전력저장시스템(ESS)과 전기자동차 충전소 전경.

◇ESS, 일본에 독점공급삼성SDI (661,000원 상승17000 -2.5%)는 지난 10월 일본 니치콘과 가정용 ESS 독점공급을 위한 계약을 했다. 삼성SDI가 ESS 배터리모듈과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를 니치콘에 공급하면 니치콘이 전력제어장치(PCS)를 추가한 완제품을 고객에게 판매한다.

삼성SDI는 가정용 ESS를 2012년 상반기부터 니치콘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14년까지 일본 내 가정용 ESS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I의 ESS사업이 단기간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은 세계 최고의 리튬이온 2차전지 기술력과 안전성부문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ESS사업은 태양전지와의 패키지화가 가능해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전력저장시스템을 결합한 가정용·커뮤니티용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도 확대가 가능하다.

삼성SDI가 지난 5월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태양전지사업을 인수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에너지 관련사업을 일원화해 경영효율을 높이겠다는 그룹의 의지도 반영된 결과다. 삼성SDI는 기존 사업과 더불어 그룹의 신수종사업인 태양전지를 본격 육성,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소형 IT용·전기차 배터리까지…=삼성SDI가 스마트그리드 시대에 주목받는 또다른 이유는 소형 정보기술(IT)제품부터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2차전지 풀라인업을 완성했다는 점 때문이다.

삼성SDI는 2009년 6월,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독일의 보쉬와 합작해 SB리모티브를 설립했다. SB리모티브는 지난해 11월 공장 준공과 동시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본격적인 대량 양산체계에 돌입했다. 2015년까지 생산규모를 연간 전기차 18만대분(4GWh)까지 늘릴 계획이다.

SB리모티브는 이미 기술력과 제조경쟁력을 바탕으로 BMW와 공급계약을 했고 크라이슬러의 순수 전기차 모델 '피아트 500EV'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인도 마힌드라에 하이브리드(HEV)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SB리모티브는 2009년 말 미국 델파이에 하이브리드 상용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10년간 단독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

소형 2차전지시장에서 삼성SDI의 위상은 독보적이다. 이미 지난해 일본 산요를 제치고 사상 첫 세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 들어선 점유율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

한편 삼성SDI는 전기차용 전지와 ESS전지, 태양전지 사업까지 모두 갖춘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 아래 2015년 매출 13조원, 2020년 매출 35조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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