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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친박계, 두달 전 洪퇴진-朴조기등판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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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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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 29일 한나라당 쇄신연찬회에서 홍준표 대표 체제 유지는 중론이었다.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홍 대표 퇴진론과 박근혜 전 대표의 조기등판론에 일제히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기때문이다.

그런데 두달 전 친박계 의원들이 이미 홍 대표 퇴진론과 박 전 대표 조기등판론을 구상했다는주장이 나왔다.

쇄신파 정두언 의원은 30일 친박계 최경환 의원이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한 달 전, 당 지도부 교체과 박 전 대표의 조기 등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지난 9월 '서울시장 보선 패배시 조기 선대위 체제로 갈 것'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이 얘기를 듣고 최 의원이 먼저 저녁을 먹자고 연락이 왔다"며 "그 날최 의원은'선거에서 패배하면 홍 대표 퇴진시키고, 박 전 대표 중심으로 세우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이 자리에는 정태근 의원과 친박계 조원진 의원도 함께 했다고 전했다.

두 달 전 얘기를 갑자기 꺼낸 이유에 대해 정 의원은 "어제 연찬회에서 홍 표의 퇴진을 주장하자많은 친박의원들이 '잘했다'고 했다"며 "많은 친박의원이 공감하고, 최경환 의원도 그렇게 하자고 했는데 지금 말 못할게 뭐 있나"고 반문했다.

정 의원은 전날 열린 쇄신연찬회에서 "현 지도부가 사퇴하지 않고선 당의 기조 대전환이나 대대적인 인적쇄신이 어렵고 국민들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며"박 전 대표가 당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 의원이 나중에 말을 바꾼 것은 박 전 대표의 지침에 따라서 반대했을 것"이라고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정 의원의 언론플레이"라며 강력 부인했다. 최 의원은"7·4 전당대회를 한 지 불과 두달 정도 지난뒤에 만났는데 내가 무슨 자격으로 그런 제안을 했겠냐"며 "그때 분위기가 서울시장 보선을 모두 걱정할 때고, 여기에 박 전 대표가 역할을 해야하지 않겠냐는 말을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날은 지극히 사적인 자리였다"며 "두 달 전 얘기가 왜 지금 갑자기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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