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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6개 경찰서 수사권 합동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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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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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News1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경찰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강남권 6개 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형소법 개정관련 토론회를 개최, 황운하 송파경찰서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News1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경찰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강남권 6개 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형소법 개정관련 토론회를 개최, 황운하 송파경찰서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총리실이 마련한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관련해 지난 29일 국회에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데 이어 강남지역 경찰관들도 의견을 나누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30일 오후 6시께 서울 송파경찰서 5층 강당에서 강남·수서·서초·송파·강동·방배 등 6개 경찰서 소속 경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권 6개서 합동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가 시작되기 10분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강남권 6개서 일선 경찰관들은 대부분 굳은 표정으로 강당으로 들어섰다.

어떤 발언을 준비해왔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부분의 경찰관들은 입을 다문채 "일단 지켜보겠다"고 말했지만 일부 경찰관들은 강경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강동경찰서 황순철 경위는 "검찰의 권력만을 키워놓은 잘못된 총리실 조정안을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고 심도있는 토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조정안을 두고 일부 일선 검사들이 사퇴했다는 질문에 황 경위는 "검사는 그만두면 변호사라는 직업이 있다"며 "때만 되면 그만둔다고 하는데 일종의 액션에 불과한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송파경찰서장인 황운하 총경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황 총경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형사법 개정 총리실안에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몇 가지 부분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조정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황 총경은 그 첫번째로 검찰의 비리를 누가 수사하느냐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두번째는 수사 지휘를 빙자한 업무 떠넘기기라고 설명했다. 또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는 중 납득되지 않는 이유로 사건이 종결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이런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한 이번 총리실 조정안은 악의 형소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황 총경의 인사말을 제외하고 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검찰의 지휘문제와 내사에 관련해 일선 경찰관들의 난상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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